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어제 날짜로 전 세계를 대상으로 총 5억 회 분의 코로나19 백신을 기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러한 발표는 국제사회 선도국으로서 원조를 통한 공동의 이익을 실현하기 위한 정치적인 계산으로 볼 수도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좋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발표가 나온 것은 어제 영국 콘월 세인트아이브스에서였는데요. 현재 미국을 포함한 G7 정상회의를 위해 영구에 방문 중인 조 바이든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열고, 화이자 백신 5억 회분을 정부 차원에서 구매, 이를 전 세계 100여 개의 빈곤국(저소득국)에 기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8월부터 순차적으로 기부를 시작할 예정으로, 2021년 한 해간 약 2억회분을, 2022년에 나머지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