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여행 코스 밤바다 여행 추천 정리

안녕하세요. 푸른별빛입니다.

10년 전만 해도 여수는 그냥 항구 도시 정도로 인식되어,

여행을 갈 만한 곳이라는 인식은 그리 크지 않았는데요.

 

2012년에 버스커버스커의 "여수 밤바다"라는 노래가

상황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죠.

 

너도나도 여수의 밤바다를 보기 위해 여수로 모여들었고,

해안가, 전망대, 유람선에는 밤마다 관광객으로 가득 차면서

여수는 핫한 여행지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여수의  여행 스폿을 소개해 드리려고 하는데요.

서울에서는 다소 멀긴 하지만,

그만큼의 시간을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는 곳.

지금 바로 소개할게요.

 

<목차>

1. 향일암

2. 오동도

3. 여수 해상 케이블카

4. 여수 해양 레일바이크

5. 한화 아쿠아플라넷

 

 

1. 향일암

향일암 일출 (출처 : 여수관광문화 홈페이지)

여수가 밤바다로 유명해지기 전에

여수 하면 떠오르는 관광지가 바로 향일암이었죠.

여수 금오산 절벽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용산에서 여수행 야간 무궁화호를 타고 오면

향일암 가는 첫 버스와 시간이 맞물린다는 점 때문에

일출 여행지로도 유명합니다.

실제로 경치도 정말 아름답고요.

 

 

향일암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향일암로  60

여수 시내버스 111, 113, 116번 탑승

임포(향일암) 정류장 하차

(여수역 기준 약 1시간 소요)

 

2. 오동도

오동도 (출처 : 여수 관광문화 홈페이지)

박명수의 전설의 오동도 라이브가 펼쳐진

바로 그 오동도가 맞습니다.

여수 시내에서 그리 멀지 않아 다녀오기 편하고,

동백이 특히 아름다운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방파제 초입에서 오동도까지 걸어서 이동하거나

그 구간을 여행하는 동백열차(유료)를 이용해도 되는데요.

섬 내부의 산책로와 테마공원, 등대는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사랑받는 곳이랍니다.

 

 

오동도

전라남도 여수시 오동도로 222

오동도 가는 법

여수역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

 

3. 여수 해상 케이블카

여수 해상 케이블카(출처 : 여수관광문화 홈페이지)

국내 최초의 해상 케이블카로 설치되었으며

총길이는 약 1.5km 정도 되는데요.

옆으로 거북선 대교와 오동도, 다도해의 전망이

정말 아름답게 펼쳐지는 것으로 유명하죠.

특히 바닥까지 투명한 크리스탈 캐빈이 더욱 인기입니다.

일반 캐빈은 15,000원(1인), 크리스탈 캐빈은 22,000원(1인)인데요.

낮, 저녁, 밤 모두 뛰어난 매력을 자랑하지만,

노을빛을 볼 수 있는 이른 저녁 시간대를 추천합니다.

 

 

여수 해상 케이블카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돌산로 3600-1

여수역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

 

4. 여수 해양 레일바이크

여수 해상 레일바이크(출처 : 여수 해양 레일바이크 홈페이지)

해안가를 따라 약 왕복 3.5km 구간으로 조성되었습니다.

해안 철길을 따라 조성되었다 보니

경치가 월등히 뛰어나다는 특장점이 눈에 띄네요.

 이용 요금은 2인승 26,000원, 4인승 36,000원입니다.

마감 시간이 좀 이른 편이라 스케줄 짤 때 고려하셔야겠습니다.

(동계 17시, 하계 18시 종료)

 

 

여수 레일바이크

전라남도 여수시 망양로 187

여수역에서 6번, 7번 버스 탑승

해양 레일바이크 정류장 하차(약 5분 소요)

 

5. 여수 한화 아쿠아플라넷

2012년 여수 세계박람회 당시 운영했던 것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으며

국내 2위 규모의 아쿠아리움이라고 하네요.

300여 종, 5만 5천여 마리의 생물이 관리되고 있으며,

멸종 위기종에 대한 관리도 함께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아이들과의 체험 코스,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유명하죠.

요금은 29,500원(2021년 기준)이며, 5D 영상관은 추가 요금이 붙습니다.

 

 

여수 한화 아쿠아플라넷

전라남도 여수시 오동도로 61-11

여수역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

(약 15분 내외 소요)

 

지금까지 여수의 주요 여행 스폿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마지막으로 여수 밤바다는 어디에서 보는 게

제일 낫냐고 물어보실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돌산공원을 추천하는데요.

위에서 보여드렸던 케이블카의 선착장이 돌산공원이에요.

여수 야경(출처 : 여수관광문화 홈페이지)

케이블카를 타시면서 동시에 야경도 즐기시는 것이

코스 효율도 좋고 실제로 경치도 예쁘죠~~

 

노래로 수도 없이 들었던 여수 밤바다와 함께

즐거운 여수 여행되세요~~

 

(본 글은 별도의 지원을 받지 않고 직접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