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11일 허문회 감독을 전격 경질했습니다. 후임으로는 현재 2군 감독을 맡고 있는 서튼 감독을 콜업하여 사령탑으로 임명했는데요. 롯데 구단은 서튼 감독이 보여준 2군에서의 운영 능력과 철학이 훌륭했으며, 경기 운영과 팀의 방향성 개선에 좋은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문제는 단순히 허문회 감독이 경질되었다는 사실이 아니죠. 일단 내용을 조금 더 살펴볼까요? # 허문회 감독의 문제? 허문회 감독이 롯데와 계약을 맺은 시점은 2020년 시즌 시작 직전이죠. 3년의 장기 계약을 맺었습니다. 그런데 전문가와 팬이 보기에 허문회 감독의 선수 기용에 있어 꽤나 심각한 문제가 보인 것은 분명 사실입니다. 지나칠 정도의 선수 고집이 화두가 되었죠. 올해만 봐도 손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