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출장 중에 오늘은 진주로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진주하면 진주냉면, 촉석루, 진주성, 잔양호 등 이것저것 많이 떠오르실텐데요. 저는 진주성, 그리고 진주식물원 두 곳을 다녀오는 일정으로 잡아보았습니다. 시간이 좀 많이 남으실 수도 있는데, 저는 여유롭게 돌아볼 생각이었기에 무리하게 많은 일정을 잡지는 않았습니다. 시작해 볼까요? 진주로 출발 부전에서 진주 방향으로는 하루 4회 무궁화호 열차가 운행 중에 있습니다. 이 경로를 통해 김해, 창원, 진주, 광양, 순천 등으로 가실 수 있으며, 직통 또는 순천역에서의 환승을 통해 보성, 광주, 목포까지도 가실 수 있습니다. 제가 탄 열차 역시 목포까지 운행하는 상당히 장거리의 노선(무궁화호 1951 열차)이며, 중간에 진주를 경유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