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 여행시 근교 여행으로 많이 가는 나바나노사토, 토바 수족관, 이세 신궁 등은 바로 이 미에현에 속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외국인 여행객 입장에서는 이 곳만을 위해 방문한다는 느낌보다는, 다른 곳을 돌아볼 때 하루 이틀 정도 투자해서 함께 돌아보는 경유지와 같은 느낌을 많이 주죠. 미에현은? 미에현의 중심지는 욧카이치 시로, 사실 여행지로써 크게 의미가 있는 곳은 아닙니다. 오히려 산업 중심지로써 그 기능을 하고 있으며, 한 때 일본의 4대 공해 질병 중 하나인 "욧카이치 천식"이 발발한 곳이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도 공장이 많이 운영되고는 있으나, 당시와 같은 질병 재해가 발생하고 있지는 않다고 합니다. 미에현의 현청 소재지인 츠 시는 일본 내에서 이름이 가장 짧은 도시로 유명합니다. 알파벳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