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eol-Light Diary

여행, 책, 게임 등을 기록하는 일기장

[국내여행 가이드]/[여행지 정보]

경주 여행 가볼만한곳 추천 정리 내일로 코스

푸른별빛 2021. 5. 14. 13:13
반응형

안녕하세요. 푸른별빛입니다.

오늘은 경주의 가볼만한 곳을 안내해 드리려고 합니다.

경주는 사계절 가리지 않고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도시로, 내일로로도 많이 오시죠.

 

본격적으로 소개해 드리기 전에 한 가지 안내드릴 내용이 있는데요.

지금 운영 중인 "경주역"은 현재의 "신경주역"으로 모두 통합됩니다.

정확한 시기는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늦어도 22년까지 이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해요.

현 "경주역"은 이후에는 더 이상 열차가 서지 않게 됩니다.

경주 여행 계획이 있으시다면 미리 경주역 운영 상황을 확인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경주 가볼만한 곳을 순서대로 소개해 드릴게요!!

 

1. 대릉원

경주-대릉원의-모습을-외곽에서-찍은-사진
경주 대릉원

경주역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걸으면 금방 닿을 수 있는 곳으로, 신라시대의 고분이 모여있는 고분군입니다.

근방에 있는 고분군을 재정비하여 사적 제512호로 지정하였습니다.

대릉원은 신라 시대를 대표하는 역사적 가치가 있는 곳이며, 동시에 한복 체험이 매우 유명한데요.

길을 걷다 보면 한복을 입은 가족, 커플 단위의 여행객이 많이 보이실 거에요.

경주역 주변을 돌아보실 계획이라면 대릉원에서부터 시작하시는 게 동선이 제일 좋습니다.

 

대릉원

경상북도 경주시 황남동 33 일대

경주역 또는 터미널에서 도보로 10~15분 내외

 

 

2. 황리단길

경주-황리단길-골목-입구에서-황리단길-쪽을-찍은-사진
경주 황리단길 입구

정식 명칭은 포석로이지만, 지금은 지역주민들조차 황리단길로 부르는 곳이죠.

경주시 황남동에 위치하고 있다고 해서 이러한 이름이 붙었습니다.

수많은 식당, 카페, 기념품 가게가 엄청난 길이로 줄지어서 영업을 하고 있어

식사와 휴식, 쇼핑 모든 것이 한 번에 가능한 장소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양식 레스토랑인 리한과 일식집인 료코가 괜찮았어요.

이 두 식당에 대한 후기는 제가 기회가 되면 따로 올릴게요.

 

황리단길

경상북도 경주시 포석로 1080 일대

경주 대릉원 바로 옆

 

 

 

3. 첨성대

경주-첨성대에-야간-불빛-점등을-해-놓은-야경-사진
경주 첨성대 야간 사진

경주하면 생각나는 걸 이야기하라고 하면 첨성대는 꼭 들어갈만큼 유명한 곳이죠.

첨성대는 신라시대 천문을 관측하는 곳으로, 선덕여왕 때 건축되었다고 합니다.

건축의 방식이나 돌의 갯수 등이 모두 천문과 관련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어

역사적으로도 상당한 가치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연구가 계속 진행 중에 있습니다.

첨성대는 주간에 오셔도 되고, 야간 점등 때 오셔도 꽤나 괜찮은 곳이에요.

황리단길 끝에서 조금만 걸어오시면 산책길을 따라 첨성대에 닿으실 수 있답니다.

 

첨성대

경상북도 경주시 인왕동 839-1

 

 

4. 동궁과월지

경주-동궁과월지-연못과-누각에-야간-불빛을-비춰-놓은-야경-사진
경주 동궁과 월지 야경

사적 제18호로 지정되었으며, 연회를 베풀던 곳이었다고 합니다.

연못 주변에 인공 정원을 꾸미고 큰 규모의 정자도 건축하였습니다.

과거에는 "안압지"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이제는 "동궁과 월지"라는 이름으로 고쳐 부르고 있죠.

동궁과 월지는 특히 야경이 예쁜 곳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밤에 사람이 정말 많아요.

불빛이 연못과 정자를 같이 비추는 모습은 장관으로 꼽히죠.

 

동궁과 월지

경상북도 경주시 인왕동 517

첨성대에서 도보로 약 15분

 

 

 

5. 보문관광단지

경주역 인근에 관광, 식사, 숙박 등을 망라한 대규모의 관광단지를 조성한 것으로,

규모가 200만평을 훨씬 넘는다고 하죠.

식물원과 화조원으로 꾸며 놓은 "경주 동궁원", 가볍게 산책하기에 최고인 "보문정" 일대,

황룡사9층목탑 모양을 재현한 랜드마크인 "경주타워",

그리고 롤러코스터 드라켄과 워터파크로 유명한 "경주월드"까지 한 데 모여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꼐 가족 단위로 즐기기에도 좋고, 연인 간의 데이트 코스로도 유명합니다.

경주월드와 동궁원을 가게 되면 아예 하루를 보문단지에서 보내는 것도 추천할 만해요.

 

보문관광단지

경상북도 경주시 신평동 375

 

 

 

6. 불국사

경주-불국사의-중앙-계단-모습을-찍은-사진
경주 불국사

다들 불국사는 예전에 수학여행으로 많이들 오셨을 텐데요.

저 역시도 너무 어렸을 때 와서 별 기억이 없었는데, 다시 방문하니 새롭더라고요.

경주 시내에서는 조금 떨어져 있어 버스나 차량으로 이동하셔야 하는 건 불편하지만,

천년 신라의 흥망성쇠와 함께한 불국사는 꼭 느껴보시길 추천합니다.

불국사 내에 있는 석가탑과 다보탑, 대웅전을 살펴보면 마음이 안정되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어요.

불국사는 제가 별도로 포스팅한 내용이 있으니, 같이 봐 주시면 선택에 도움이 되실 거에요.

 

 

 

경주 불국사 버스 여행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마음이 평온해지는 사찰

안녕하세요. 푸른별빛입니다. 오늘은 경주 불국사에 다녀온 후기입니다. 불국사는 1995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중요 문화재로 인정받은 소중한 문화유산입니다.

byeollight.tistory.com

불국사

경상북도 경주시 진현동 15-1

경주역 또는 터미널 부근에서 시내버스 10번, 11번 탑승

 

7. 석굴암

경주-석굴암-내부의-불상을-찍은-사진
경주 석굴암(출처 : 경주시청 홈페이지)

불국사를 방문하신다면, 석굴암은 무조건 같이 가시는 게 좋습니다.

석굴암에 올라가는 버스가 바로 불국사 앞에서 출발하기도 하고,

차로 오셔도 어차피 불국사 근처를 지나가셔야만 석굴암에 가실 수 있어요.

석굴암은 토함산 기슭에 굴을 파서 만들었으며, 그 안에 불상을 모시고 있습니다.

국보 제24호로 지정되어 그 가치를 인정받고 보존되고 있는데요.

현재는 내부 보존 문제로 유리로 앞에 벽을 설치해 둔 상태로 밖에서만 보실 수 있다는 건 아쉽지만,

밖에서만 봐도 충분히 석굴암의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답니다.

 

석굴암

경상북도 경주시 진현동 999

불국사 앞 버스정류장에서 12번 버스 탑승

 

 

오늘은 경주 관광지에 대해 소개해 드렸는데요.

크게 경주역 일대(첨성대, 대릉원, 황리단길, 동궁과월지), 보문관광단지, 토함산 일대(석굴암, 불국사)로

구분해서 여행 스케줄을 짜시면 무난하게 일정 잡으실 수 있을 거에요.

서울에서 ktx로 2시간이면 오실 수 있어서 접근성도 정말 좋아진만큼,

다음 여행지로 경주는 어떠세요?

 

경주-가볼만한곳-소개를-위한-블로그-포스팅의-썸네일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