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의 특정 직업의 경우 마나가 부족해 원하는 딜 사이클을 제대로 돌리지 못하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이 경우 "최대 마나 증가", "마나 효율 증가" 등의 각인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다른 딜 각인을 하나 빼야 한다는 문제점이 있어 사실상 극신속 바드 정도를 제외하면 잘 사용하지 않게 되죠. 오늘은 이를 대체할 마나 음식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려 합니다.
마나 음식이란?
로스트아크에는 "음식(요리)" 아이템이 존재합니다. 특성, 체력, 마나, 공격력 등 다양한 수치를 증가시켜 주는 옵션들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여기서의 음식은 "만찬"이나 "바비큐"와는 다른 개인 아이템을 말합니다. 즉 본인 1인만 먹을 수 있는 아이템인 셈이죠.
"음식"은 다른 특성의 것은 잘 먹지 않는 편이며, 퀘스트나 이벤트 등으로 받게 될 경우 상위 레이드에 가서 한 번씩 먹는 정도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찬"과 "바비큐"는 동일한 옵션이기 때문에 중복 적용이 안 되지만, "음식"은 앞의 2개 중 하나와 같이 먹어도 중복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스펙이 애매하게 모자란 경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해 챙겨 먹기도 합니다.
다만 마나 회복에 관련된 음식은 의도적으로 몇몇 직업이 챙겨서 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소서리스, 서머너, 배마 등의 직업이 대표적인데요. 그나마 소서리스는 악몽 세트를 착용하기 시작하면 마나가 크게 부족할 인은 없습니다. 서머너의 경우 극신속 환각 서머너의 경우 물의 정령을 활용하여 마나 수급을 해결하지만, 매혹 서머너의 경우 단심이 터지지 않을 경우 극심한 마나 부족에 시달리게 되죠. 배마는 세팅이 워낙 다양하여 확정적으로 답하기는 애매하지만, 악몽을 가지 않는 세팅의 경우에는 바드의 버프가 없다면 마나가 많이 마르는 편입니다.
추천 마나음식은?
마나 회복을 위한 음식이 예전부터 있어왔고 지금도 제작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여기에서 추천할 만한 마나 음식은 바로 "명인의 쫄깃한 꼬치구이"인데요. 힘, 민첩, 지능이 3,000 증가하고, 전투 자원 자연 회복량이 24% 증가하는 효과를 얻게 됩니다. 여기서의 "전투 자원"에는 마나가 포함되어 있는데, "마나 효율 증가" 각인 기준 2.5 레벨 정도 수치에 해당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스킬을 있는 대로 다 돌려도 마나가 모자랄 일은 없을 정도의 수준에 도달하게 됩니다.
| 명인의 쫄깃한 꼬치구이 | 힘, 민첩, 지능 3,000 증가 전투 자원 자연 회복량 24% 증가 |
이 "명인의 쫄깃한 꼬치구이"는 경매장에서 구매해도 되고, 영지에서 제작해도 됩니다. 채집, 낚시 등을 일정 수준 하시는 분들이라면 재료는 별로 모자라지 않으실 겁니다. 재료를 분해한 가루로도 일부 재료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어차피 안 쓰는 생활 재료라면 이런 데에 사용하시는 방법도 꽤 괜찮다고 봅니다. 어차피 쿠크세이튼이나 아브렐슈드 정도는 가야 마나 음식을 본격적으로 먹으실 것이므로, 우선은 재료를 모아두셨다가 일정 레벨에 들어가면 그때 제작하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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