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eol-Light Diary

여행, 책, 게임 등을 기록하는 일기장

[IT 정보]/[PC 모바일]

로스트아크 극신속 환각 서머너 스킬트리 트라이포드

푸른별빛 2022. 5. 1. 00:57
반응형

2022년 04월, 전 직업 밸런스 패치가 진행되었습니다. 기존 서머너는 스킬 버그, 운용 상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그리 선호되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패치로 인하여 버그 수정이 상당히 이루어졌으며, 카운터 불합리성, 고대의 창 외곽딜 개선 등 눈에 띄는 개선이 이루어지면서 밸런스 패치의 이득을 많이 본 직업으로 보입니다. 이번 패치에 맞는 새로운 스킬, 트라이포드, 룬 세팅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여전히 최고의 선택, 환각 세트

<환각의 비명 세트 효과>(수치는 세트 1레벨, 2레벨, 3레벨)
# 2세트
공격 적중 시 6초간 적에게 주는 피해가 13%/15%/17% 증가하는 "환각" 효과를 얻는다.
갱신 없이 발동되며, 효과 종료 후 3초간은 "환각" 효과를 발동할 수 없다.
# 4세트
치명타 적중률이 15%/18%/20% 증가한다.
치명타 발생시 "환각" 효과 지속 시간이 1초 증가한다(발동 대기 0.4초).
# 6세트
"환각" 효과가 9초 이상 유지될 경우, "환각" 효과가 사라진 후 "실체" 효과(90초 유지)가 발동된다.
"실체" 효과는 적에게 주는 피해가 25%/29%/32% 증가하며, 치명타 적중률이 20%/25%/28% 증가한다.
치명타 발생시, "실체" 지속 시간이 1초 증가한다(발동 대기 0.4초).

환각 세트 효과를 정리하면 최대 17%의 데미지 증가최대 20%의 치명타 적중률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됩니다. 여기에 더해 일정 시간 동안 치명타 6회 이상을 발생시키면 피해량 32%, 치명타 적중률 28%를 증가하는 "실체" 버프로 변경되면서 더 높은 데미지 능력을 얻게 됩니다. 이미 알려진 대로 서머너는 슈르디의 빛의 성장 트라이포드, 그리고 극신속 특성을 통해 이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극신속 세팅에서는 목걸이에서는 치명과 신속을, 나머지 4부위의 악세사리에서는 신속 특성만을 가져오게 됩니다. 이 경우 펫 효과를 포함하여 신속 수치가 1750 이상 수준에 도달하게 되며, 약 30% 이상의 쿨타임 감소와 30% 이상의 이속 증가 효과를 얻게 됩니다.

 

또한 빛의 성장 트라이포드는 슈르디의 소환 중 치명타 확률을 약 12% 증가시켜 주는데, 극신속 특성과 상급 소환사 각인의 효과로 인해 사실상 무제한 지속이 가능하게 세팅이 가능해졌습니다. 거기에 기본 치명 특성에 의한 치명타 확률이 약 22%, 추가로 환각 세트에 의한 치명타 확률 추가가 28%이므로 실제로 치명타 확률은 거의 50% 수준에 달하게 되죠. 치명 특성에 거의 투자를 하지 않고도 높은 치적을 가지게 되며, 극신속 특성에 의해 이속과 쿨타임도 눈에 띄게 향상되었습니다.

 

환각 세트의 장점

극신 환각 서머너는 극신속 특성에 의해 쿨타임 감소가 30~35% 수준에 달합니다. 그만큼 스킬이 빠르게 돌아오기 때문에, 쉼없이 데미지를 넣는 방식이 가능해집니다. 그러면서도 이속 역시 30% 가까이 향상되기 때문에 갈망 서폿의 효과를 받으면 풀이속 유지가 가능합니다. 이동기가 스페이스 외에 따로 없다는 단점을, 빠른 이속으로 커버하게 되는 것이죠. 이를 활용하여 돌격대장 각인을 함께 채용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 이야기는 맨 마지막 각인 부분에서 다시 하도록 하겠습니다.

 

기본 치명 특성에 의한 치적 수치, 환각 세트 자체의 치적 효과, 슈르디에 의한 치적 효과, 아드레날린 각인의 효과가 더해지면서 치명 특성을 많이 올리지 않고도 치명타 적중률을 75% 이상 수준까지 쉽게 올릴 수 있다는 점도 강점입니다. 로스트아크의 시스템 특성상 치명타 데미지는 200%에서 사실상 고정되어 있는 반면, 치명타 적중률은 수치가 높아지면 그대로 효율을 발휘할 수 있게 됩니다. 예리한 둔기 각인 역시 이러한 관점에서 많이 추천되는 각인 중 하나입니다.

 

무엇보다 환각 세트는 재미있다는 것이 강점입니다. 쉼 없이 스킬을 돌리며 계속 때려야 효과가 극대화되는데 쿨타임도 엄청 짧기 때문에 컨트롤의 재미를 느낄 수 있게 됩니다. RPG 게임에서 성능보다 중요한 것이 재미라는 말도 있는데, 환각 서머너는 둘 다 잡을 수 있는 선택지입니다.

 

환각 세트의 단점

엄밀히 따지면 환각 세트의 단점이라기 보다는, 극신속 특성의 단점이라고 보는게 맞겠는데요. 극심한 마나 부족에 시달리게 된다는 점입니다. 이 때문에 물의 정령 스킬의 채용, 단죄 심판 룬의 채용, 마르디나 마우루 채용, 마나 음식 등의 사용이 동반되어야 합니다. 서포터의 마나 회복 효과만으로는 버티기가 좀 힘든 편입니다. 보통은 물의 정령에 단죄 심판 룬 정도를 사용하는 정도로 마나 수급을 해결합니다.

 

진짜 문제는 다름이 아닌, 바로 세팅 가격입니다. 환각 세트는 무조건 극신속을 전제로 하며, 이를 위해서는 모든 악세를 신속 특성으로 구성해야만 하는데요. 보통 극신속 서머너의 엔드 스펙을 원한 3, 돌격대장 3, 예리한 둔기 3, 아드레날린 3, 상급 소환사 3, 넘치는 교감 1로 많이 보는 편이며, 여기에 저주받은 인형을 추가하면서 아드레날린과 상급 소환사의 각인 레벨을 조정하는 정도의 차이가 있는 편입니다. 범용성이 높은 각인이 주를 이루는데다가, 직업 각인을 2개 다 써야 하는 상황이다보니, 세팅 비용이 엄청나게 들어가는 직업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보통 본캐로 키울 경우에는 환각을, 부캐로 적정한 수준까지만 키울 경우에는 매혹 장비를 추천합니다. 매혹은 저레벨 단계에서 효율이 상당히 좋은 편이며, 치명 악세사리를 섞어줄 수 있기 때문에 비용 부담이 많이 적은 편입니다. 그래서 저는 부캐용으로 쿠크세이튼 정도까지 돌릴 생각이시라면 매혹을, 그 너머를 바라보신다면 환각 장비를 세팅하시도록 말씀을 드리는 편입니다.

 

환각 서머너 스킬 트리

이번 밸런스 패치로 환각 서머너의 스킬 운용에 변화가 있습니다. 과거에는 이끼늪과 고대의 창이 하나의 콤보로 활용되었으나, 이끼늪의 방어력 감소 효과가 순간 시너지에서 상시 시너지로 변경되면서 굳이 이 둘을 묶어 쓸 이유가 없어졌습니다. 오히려 다른 스킬과의 유연한 연계를 고려한, 엘씨드 고대의 창 콤보가 더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정리하면 파우루, 마리린, 슈르디가 하나의 세트, 이끼늪, 물의 정령, 마력의 질주가 하나의 세트, 나머지 엘씨드와 고대의 창이 하나의 세트로 묶이게 되었습니다.

<극신속 서머너 스킬 운용>
# 콤보1 : 슈르디, 마리린, 파우루
# 콤보2 : 이끼늪, 물의 정령, 마력의 질주
# 콤보3 : 엘씨드, 고대의 창

 

다음으로는 스킬의 트라이포드에 대해 소개해 드릴게요. 서머너의 경우 소위 사전 작업이라고 불리는 공격력 증가와 방어력 감소 효과를 우선 부여한 후, 강력한 스킬 데미지를 꽂아 넣는 메커니즘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를 극대화하기 위한 트라이포드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트라이포드1 트라이포드2 트라이포드3
마력의 질주(멸화)
(압도)
폭풍의 질주(2) 약점 포착(3) 파괴 전차(1)
파우루(멸화)
(광분or속행)
황혼의 연소(1) 공격력 강화(1) 푸른 불꽃 파우루(1)
고대의 창(멸화, 홍염)
(질풍)
빠른 준비(3) 폭열의 창(1) 고대의 힘(2)
엘씨드(멸화, 홍염)
(집중)
마력 증폭(2) 맹독 씨앗(1) 엘리트 소환(2)
물의 정령(멸화)
(심판)
마나 회복(3) 약점 포착(3) 정령의 지혜(1)
슈르디(멸화)
(출혈)
빛의 성장(3) 덩치 슈르디(2) 짜릿한 빛(2)
끈적이는 이끼늪(홍염)
(단죄)
공격 준비(3) 부식성 확산(1)  
마리린(멸화)
(풍요)
공격력 강화(1) 돌진 명령(2) 교감(1)

 

1. 마력의 질주

어떤 장비를 선택하더라도 서머너의 마력의 질주 트라이포드는 "폭풍의 질주", "약점 포착", "파괴 전차"를 찍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레이드 보스 상대로 준수한 데미지를 보일 수 있으며, 파괴 전차를 통해 무력화 효과도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죠. 파괴 전차는 트포작을 해도 쿨타임만 짧아지고, 오히려 연계 스킬인 엘씨드와 쿨타임이 맞지 않아 효율이 떨어지므로 굳이 하지 않습니다.

 

원래 마력의 질주는 폭풍의 질주와 약점 포착을 필수로 트라이포드 강화를 하고, 파괴 전차는 선택으로 하는 경향이 강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패치로 물의 정령의 사용 가치가 높아진 측면과 더불어 새로운 스킬 운용법에 따라 파괴 전차만 트라이포드 강화를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순서의 차이는 있긴 하지만 이제는 이끼늪, 물의 정령, 마력의 질주가 하나의 세트로 묶여 사용하는 상황이다보니, 스킬 쿨타임을 맞추기 위해 파괴 전차의 트라이포드 작업이 필수가 되었습니다.

 

2. 파우루

파우루의 데미지 자체가 준수한 편이므로 "공격력 강화"와 "푸른 불꽃 파우루"를 선택하여 더 높은 수준의 데미지 증가를 노려줍니다. "황혼의 연소" 트라이포드는 서머너의 딜 증가 버프를 부여하므로 과거에는 필수로 트라이포드 작업을 진행하였으나, 현재는 변화된 스킬 운용에 따라 선택 사항이 되었습니다. 저는 현재는 강화를 하지 않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3. 고대의 창

서머너의 가장 핵심이 되는 딜 스킬로, 1.5~2.0초 정도의 캐스팅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사용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반드시 사전에 이끼늪을 깔아 공격력 증가와 방어력 감소 효과를 부여한 후에 사용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고대의 창 자체의 쿨타임이 워낙 길기 때문에 쿨타임을 줄여주는 "빠른 준비" 트라이포드를 사용하며, 나머지 2개 "폭열의 창"과 "고대의 힘" 트라이포드를 통해 고대의 창 스킬 데미지를 높여줍니다.

 

이제는 고대의 창 역시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이끼늪과 함꼐 사용하는 방식과 엘씨드와 함꼐 사용하는 방식 2가지로 나뉘며, 아직 연구 중에 있습니다. 허수아비 딜 자체는 엘씨드와 고창을 함께 쓰는 것이 더 높지만, 실제 운용에 문제점이 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엘씨드는 5스택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비는 시간 없이 계속 소환하는 것이 정석인데, 고대의 창과 묶게 될 경우 소위 "고창각"을 보면서 써야 하다 보니 엘씨드 자체의 효과가 감소하는 결과가 나오게 됩니다. 이 부분은 조금 더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우선은 엘씨드와 고창을 함께 쓰는 것을 기준으로 설명드렸습니다.

 

4. 엘씨드

서머너의 딜 증가 버프를 부여하는 소환수로, 마력의 질주, 물의 정령과 연계하여 사용하면 좋습니다. 우선 엘씨드를 뽑아놓은 후 마력의 질주를 사용하여 데미지 증가 효과를 받고, 바로 물의 정령을 연계하여 소모한 마나를 채우는 방식입니다. 

 

예전에는 엘씨드를 먼저 뽑고 마력의 질주, 물의 정령 등을 함께 사용하는 운용법이 일반적이었지만, 현재는 이끼늪, 마력의 질주, 물의 정령 운용이 연구되고 있습니다. 오히려 엘씨드는 고대의 창과 연계하여 사용하는 것이 낫다는 것이죠. 물론 이 경우 엘씨드를 쿨타임마다 계속 돌리는 식의 운용이 어렵다는 점에서, 보다 정밀한 사용이 강요되긴 합니다.

 

엘씨드의 트라이포드는 마력 증폭, 맹독 씨앗, 엘리드 소환을 사용하시고, 이 3개를 모두 강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서머너의 필수 카드 효과로 평가받는 "세상을 구하는 빛"의 12각 효과인 "성 속성 부여"를 얻지 못한 상태라면, 2번째 트라이포드 자리에 임시로 "얼음 씨앗" 트라이포드를 사용하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5. 물의 정령

과거에는 마나 회복을 위한 수단에 불과하였으나, 이번 패치로 카운터 효과가 추가되면서 카운터, 마나 회복, 데미지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연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일부 유저의 경우 12레벨까지 투자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죠. 이제는 이끼늪, 물의 정령, 마력의 질주 콤보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인 운용법이 되었습니다. 단죄 심판 역시 이 콤보를 활용해 터뜨리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반드시 "마나 회복" 트라이포드를 사용해 주도록 하고, "약점 포착" 트라이포드를 사용해서 물의 정령의 데미지를 강화해 주면 됩니다. 10레벨까지 찍었을 경우 정령의 지혜 트라이포드를 사용하면 물의 정령 지속 시간이 1초 증가하며, 그만큼 마나 회복도 더 많이 할 수 있게 됩니다.

 

6. 슈르디

슈르디는 극신속 서머너가 높은 치명을 가져갈 수 있게 하는 핵심 스킬입니다. 빛의 성장은 치명타 적중률을 최대 12% 가까이 올려주므로 실질적인 데미지 증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합니다. 2번째 트라이포드에서는 "덩치 슈르디"를 통해 슈르디 데미지 증가를 노려주시면 되겠습니다. 마지막 3번째 트라이포드에서는 짜릿한 빛을 활용해 주면서 마찬가지로 데미지를 극대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7. 끈적이는 이끼늪

이번 밸런스 패치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스킬 중 하나인데요. 시너지 측면에서 상시 방어력 감소 12%로 효과가 변경되면서 굳이 이끼늪, 고대의 창 콤보를 고집할 이유가 없어졌습니다. 게다가 해당 시너지 효과가 3트포에서 2트포로 옮겨지면서 스킬을 10레벨까지 찍을 이유 역시 없어졌죠. 덕분에 이제는 이끼늪 7레벨에, 물의 정령을 10레벨 이상 찍어주는 방식으로 변경된 스킬 트리를 가져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과거와 마찬가지로 공증 효과를 갖는 공격 준비는 그대로 트라이포드 강화까지 해 주고, 2트포에서는 부식성 확산 트라이포드를 찍어 방어력 감소 효과를 가져가시면 되겠습니다. 다른 스킬과의 유연한 연계를 위해 홍염 7레벨 이상은 반드시 가져가도록 합시다.

 

8. 마리린

과거 산호석 정령에서 귀여운 너구리로 변신한 마리린도 사용해 줘야 합니다. 마리린의 DPS는 서머너 스킬 중 최상위를 차지하기 때문이죠. 이번에 면역 효과와 체력 증가 버프를 받으면서 나름 좋아진 측면도 있습니다. 물론 아브렐슈드에서 가끔씩 고장나는 것은 여전하고 감금 효과 등도 동일하게 적용되기 때문에 운용에 신경을 많이 써 줘야 하긴 합니다. 오히려 이 버프는 이번에 새로이 출시된 어비스 던전 카양겔을 겨냥한 버프라고 보는 것이 맞긴 하죠.

 

우선 데미지 강화와 돌진 액티브 활성화를 위해 "공격력 강화"와 "돌진 명령" 트라이포드를 사용하시면 되며, 마리린을 최대한 오래 활용할 수 있도록 "교감" 트라이포드를 사용하여 마리린을 상시 유지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환각 서머너 각인

각인의 경우 정답은 없으며 개별 편차가 꽤 심한 편에 속합니다. 공용 각인의 경우 원한 3, 예둔 3, 돌대 3 정도는 필수적으로 가져가며, 나머지 자리를 아드레날린과 저주받은 인형, 질량 증가 등 다양한 선택지로 채우고 있습니다. 직업 각인은 2가지를 모두 사용하며, 레벨의 차이 정도가 있습니다.

 

1. 원한(필수)

보스(레이드)에게 주는 피해가 20% 증가하는 대신, 받는 피해도 20% 증가하는 각인입니다. 순수 데미지 증가량만 놓고 보면 이만한 각인이 없으며, 보통 "매너 각인"이라는 별명으로도 많이 부르고 있습니다. 3레벨을 써야 효율이 좋으므로 무조건 3레벨을 사용해야 합니다. 

 

2. 돌격 대장(필수)

이동 속도 증가분에 따라 데미지가 증가하는 각인으로, 최대 이동속도 기준으로는 18%의 데미지 증가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극신속과 갈망 버프의 시너지로 풀이속 유지가 가능하므로, 사실상 상시 패시브로 데미지 증가를 가져갈 수 있는 서머너에게는 여전히 필수 각인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3. 상급 소환사(필수)

아덴 스킬의 구슬 소모 개수가 1개 감소하며, 속성 피해량이 최대 15% 증가하는 효과를 얻게 됩니다. 서머너가 "세상을 구하는 빛" 카드를 쓰면 모든 데미지를 "성 속성"으로 바꿀 수 있으므로, 해당 각인과의 시너지가 상당히 좋습니다. 아덴 스킬을 조금이라도 더 자주 쓸 수 있게 된다는 점 역시 좋은 평가를 받는 부분입니다.

 

상급 소환사의 경우 1레벨, 2레벨, 3레벨 등 다양한 선택지가 있습니다. 직업 각인을 2개 써야 한다는 점, 다른 각인을 넣을 자리가 빡빡하다는 점, 효율성 문제 등이 복잡하게 엮여 있는 부분으로, 각자의 선택에 따라 달라질 여지가 있습니다. 

 

4. 넘치는 교감(필수)

넘치는 교감의 경우 소환수의 소환 유지가 최대 30% 증가하고, 피해량도 최대 20% 증가하는 꽤 괜찮은 각인입니다. 1레벨만 쓰더라도 효과가 각각 20%, 10%로 나쁘지는 않은 편이므로 1레벨 사용도 많이 하는 편입니다.

 

5. 예리한 둔기(필수)

치명타 피해량을 50% 증가시켜주는 대신, 10% 확률로 데미지가 20% 감소하는 패널티를 얻게 됩니다. 사실 패널티를 무시할 만큼 치명타 피해량 50% 증가 옵션이 워낙 훌륭한 수치이기 때문에,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치적이 꽤 높은 편에 속하는 환각 서머너에게는 나쁘지 않은 선택지가 됩니다. 다만 예리한 둔기는 모든 직업이 두루 쓰다 보니 악세사리와 각인서의 가격이 전반적으로 비싼 축에 속합니다.

 

6. 아드레날린(필수)

3레벨 기준 스킬 사용 후 6초 간 공격력이 1% 증가하며, 6중첩 시 치명타 적중률이 추가로 15% 증가하는 각인입니다. 이 각인을 환각 서머너가 사용할 경우 약 70% 가까운 치적을 얻을 수 있으므로, 환각 효과의 유지 및 예리한 둔기와의 시너지 등 모든 부분을 생각해도 아주 좋은 각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사용할 생각이라면 예리한 둔기와 "함께"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상황에 따라 1레벨, 2레벨만 세팅하여 사용하기도 합니다.

 

7. 저주받은 인형(선택)

16%의 데미지 증가 효과를 주지만, 회복 효과가 1/4로 감소하는 패널티를 얻게 됩니다. 다만 저는 저주받은 인형의 패널티는 크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어느 정도 패턴에 익숙해지게 되면 피격을 덜 당하게 되며, 혹시라도 피격을 당한 경우라 하더라도 서폿과 함께 하는 레이드의 특성상 어느 정도 충분히 커버가 된다고 보기 때문이죠.

 

데미지 연산에 따른 손해 부분이 있다고는 하나, 별다른 사전 작업 없이 그냥 데미지가 16% 늘어나게 된다는 점은 분명한 강점입니다. 어떻게 보면 원한 각인과 비슷한 점이 있죠.

 

로스트아크-환각-서머너-세팅-썸네일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