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배럭 주차 레벨 추천 구간 정리

안녕하세요. 오늘은 로스트아크 배럭 주차 레벨별 특징에 대해 소개해 드리고, 추천드릴 만한 구간은 어떤 구간들이 있는지도 같이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배럭 캐릭터를 여럿 운용하면 골드 수급량도 늘릴 수 있고 각종 이벤트와 재련 재화 등을 수급할 수 있으며, 카드작도 가능하기 때문에 여러모로 추천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시작해 볼까요?

 

레벨	1325~	1340~	1355~	1370~	1385~	1400~	1415~
주차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오레하 (아이라의눈)	O (버스)	O	O	O	O	O
오레하 (오레하 프라바사)	O (버스)	O	O	O	O	O
아르고스 (1페이즈)				O	O	O	O
아르고스 (2페이즈)				O (버스)	O	O	O
아르고스 (3페이즈)				O (버스)	O (버스)	O	O
발탄 이후 (군단장 레이드)							O

 

1325 미만 구간

과거와 달리, 이제는 1325 미만의 구간에 배럭을 주차하는 것은 사실상 의미가 없는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 주차를 하더라도 골드나 재화를 수급할 만한 컨텐츠가 많지 않기 때문이죠. 그리고 카드작의 경우 어비스 던전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어차피 이건 레벨과 상관없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의존도 낮아졌습니다. 강화 비용이 줄어들어 1325를 찍는 것이 어렵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무조건 1325 레벨까지는 올린 후에 본격적인 배럭 주차 고민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1325 이상 1340 미만 (추천)

흔히 오레하 버스 구간이라고 명명하는 구간입니다. 1325 레벨을 찍게 되면 어비스 던전의 오레하 던전 2종(아이라의 눈, 오레하 프라바사)을 깰 수 있게 되는데요. 대신 오레하 프라바사의 경우 1340을 찍어야만 본격적으로 데미지가 들어가고 클리어가 가능하므로, 오레하 던전 2종 버스를 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요즘 오레하 버스 가격이 급락하여 200골 정도면 탑승이 가능하고, 무료 버스도 상당히 많은 편이므로 크게 부담은 없으실 겁니다. 노멀 기준 약 1,500골드의 보상을 받을 수 있으므로, 버스 비용을 주더라도 1,300골드 정도를 고정적으로 수급할 수 있어 이득입니다. 추가로 1325 캐릭터가 3개 있고, 본캐의 레벨이 충분하다면 본1부3 파티를 통해 품앗이로 클리어를 하는 방법도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이 구간에서는 보스 레이드 이그렉시온 토벌이 가능해집니다. 딱렙으로 가면 쉽지 않은 레이드이기는 하나, 벨가누스처럼 절망적인 수준은 아니기 때문에 어느 정도 클리어는 가능합니다. 특히 매칭으로 가게 될 경우 1340 이상의 유저와 매칭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본인 생존에 집중하면서 적당히 딜만 넣고 패턴만 피하시면 클리어가 크게 어려운 수준은 아니므로 같이 시도해 볼만 합니다.

 

1340 이상 1355 미만

위의 오레하 던전 2종을 돌아야 하는 것은 동일하나, 버스가 아닌 직접 클리어가 가능하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고레벨을 향해 강화하는 단계라는 측면에서는 의미가 있으나, 주차를 하기에는 부적합한 구간입니다. 오레하 버스 비용이 급락하면서 차라리 1325만 찍고 1325에 주차를 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는 분석이 나온지 오래입니다. 특히 오레하 던전의 경우 딱렙 언저리에서 트라이하면 상당히 어려운 편에 속하기 때문에, 플레이 피로도가 오히려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이그렉시온 클리어가 수월해진다는 장점은 있으나, 앞에서 소개한 단점을 상쇄할 만큼의 부분은 아닙니다.

 

1355 이상 1370 미만

이 정도 레벨이 되면 오레하 던전 2종의 트라이는 무리없이 가능해지게 됩니다. 또한 보스 레이드에서 흑야의 요호를 도전할 수 있게 됩니다. 흑야의 요호는 데미지가 상당히 썐 편이라 딱렙 트라이가 쉬운 편은 아니므로 버스 운행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구간 중 하나이고, 가격이 비싼 편도 아니므로 바로 탑승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만 주차하기에 아쉬운 구간입니다. 부적합하다고 할 정도는 아니어도 권장할 만한 구간이 아니라는 정도로 설명드리면 되겠네요. 차라리 바로 뒤에서 소개할 1370 이상 구간에 주차하시는 것이 더 낫습니다.

 

1370 이상 1385 미만(추천)

여기까지 투자하는 비용은 약간 필요하긴 하나, 골드 수급이 급증하는 구간이기도 합니다. 이전에 소개한 오레하 던전 2종과 보스 레이드 흑야의 요호 토벌이 가능한 것에 더해, 새로이 어비스 레이드인 아르고스 토벌이 가능해지기 때문인데요. 아르고스는 3페이즈까지 모두 깰 경우 3,300골드를 벌 수 있어 본격적인 배럭 골드 수급의 기점이 됩니다.

 

이 구간의 운용 방법은 크게 2가지로, 1페이즈만 직접 클리어(1,500골드)하거나, 혹은 3페이즈까지 버스로 모두 클리어(3,300골드에서 버스 요금 지불한 나머지 획득)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후자의 방법으로 진행할 경우 경매에 참여할 수 있으며, 선택(예정, 냉혹) 장비를 제작할 수 있는 재료 수급을 원활하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보통 버스 탑승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1385 이상 1415 미만

1415 이상으로 레벨을 올려 노말 발탄을 시도하기 위한 중간 단계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이 구간에 주차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빠르게 1415까지 레벨을 올릴 생각을 갖고 계시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 1385가 되면 아르고스 2페이즈 트라이가 가능하며, 벨가누스 레이드 토벌이 가능해집니다. 하지만 아르고스 2페이즈를 클리어할 경우 겨우 800골드를 더 주는 것이 전부이며, 3페이즈까지 깰 수 있는 버스를 타는 것과 실질적 골드 수급량에서 별 차이가 없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아르고스만을 위해 이 구간에 주차할 것이라면, 차라리 앞의 1370에 주차하는 것이 낫다는 것이죠.

 

게다가 1385 때 클리어할 수 있는 벨가누스 레이드 역시 문제가 있습니다. 패치가 이루어지기 전에는 1325부터 벨가누스 레이드 버스를 태우는 것이 가능하여, 전설 악세 수급을 빠르게 할 수 있으며 골드와 위명돌 수급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벨가누스 클리어가 1385부터 가능하도록 픽스되면서 효율이 마찬가지로 급감하고 말았습니다. 벨가누스 자체가 나쁘다기 보다는, 벨가누스를 노리고 1385 주차를 하는 상황이 비효율이라는 것이죠.

 

이러한 상황은 1400이 되어도 크게 달라질 것이 없습니다. 벨가누스에 대한 내용은 이전과 동일하니 넘어가고, 아르고스 3페이즈를 트라이할 수 있다는 내용만 달라지게 되는데요. 어차피 1400 때 아르고스 3페이즈 트라이를 하는 것은 현실성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3페이즈는 숙련팟이 아닌 이상 딱렙 부근의 유저들끼리 도전해서 깰 수 있는 보스가 아니므로, 결국 2페이즈까지만 트라이로 깨거나 3페이즈까지 가는 버스를 타는 선택지 중에 하나를 고를 수밖에 없습니다. 정리해 보면 1385 주차와 전혀 다를게 없다는 것이죠.

 

1415 이상(추천)

다음으로는 1415 이상의 구간에 대해서입니다. 사실 이 정도 레벨이 되면 버스라고 이름붙이기엔 좀 애매한 감이 있긴 합니다. 보통 이 구간이 가장 상위의 주차 구간으로 분류되며, 이 구간을 넘어가게 되면 배럭 주차라고 표현하지 않게 되죠.

 

일단 1415가 되면 상당히 큰 변화가 있게 됩니다. 이전 레벨에서 진행했던 오레하 던전 2종에서 골드 보상이 사라지게 됩니다. 대신 군단장 레이드 발탄 노말 난이도에 도전할 수 있게 되죠. 군단장 발탄 노말은 클리어시 약 3,300골드를 받을 수 있게 되어, 골드량만 놓고 보면 약 700골드 정도 더 벌 수 있게 됩니다. 거기에 더 상위의 전설 장비인 마수 세트를 제작할 수 있는 재료를 수급할 수 있기 때문에, 스펙업 목적으로도 상당히 의미가 큰 레이드입니다.

 

또한 아르고스 3페이즈 트라이가 수월해진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권장 레벨이 1400이긴 하지만, 사실 1400 정도에서 도전하기에는 상당히 어려운 측면이 있는 것이 아르고스인데요. 조금 더 레벨을 올려 1415 수준까지 접근하면 효과적인 레이드 도전이 가능해지게 됩니다.

 

1430 이상

마지막으로 상위 단계에 대해서는 간단히 묶어서 정리하겠습니다. 1430 때 비아키스 노말(3,300골드), 1445 때 발탄 하드(4,500골드), 1460 때 비아키스 하드(4,500골드) 도전이 가능해집니다. 특히 하드에 도전할 경우 추가 골드 수급과 유물 장비 제작이 가능해진다는 점 때문에, 단순 배럭이 아닌 고레벨의 부캐를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1460 레벨까지는 스펙업을 하시게 되죠.

 

1475 레벨이 되면 군단장 쿠크세이튼 도전이 가능해지게 되는데요. 쿠크세이튼으로부터는 골드와 함께 유물 장비의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는 나팔을 받을 수 있게 되어 레벨과는 다른 의미에서 스펙업이 가능해지게 됩니다. 공략만 잘 숙지한다면 오히려 비아키스 하드보다 더 수월하게 클리어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1475가 되는 순간 아르고스 골드 보상을 받을 수 없게 되므로, 고민을 하고 레벨업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은 1475 바로 이전까지만 강화한 후 각인 세팅(33333)을 완료한 후에 1475 단계로 들어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1490 레벨이 되면 군단장 아브렐슈드 도전이 가능해집니다. 아브렐슈드는 페이즈별로 각각 1490(1, 2페이즈), 1500(3, 4페이즈), 1520(5, 6페이즈) 레벨 때 도전이 가능하므로, 캐릭터 레벨에 따라 적정 단계까지 도전한 후 일부 보상을 받는 형태로 진행됩니다. 현재 5, 6단계의 난이도가 극악인 상태로, 공략이 이미 다 나온 상태에서도 클리어 자체가 상당히 어려운 편에 속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예 4단계까지만 도전하여 보상을 받는 중간 트라이팟이 상당히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마치며

결론적으로 버스 주차는 1325, 1370, 1415 중 한 구간에 하는 것이 효율이 좋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 이외의 구간에서는 상위 또는 하위의 보상과 차별점이 없어 강화 비용만 날리는 것이므로 주차의 의미가 퇴색됩니다. 다만, 어떤 구간에 주차하든 공통적으로 해야 할 것은, 일단 본캐를 키우는 것인데요. 본캐 레벨을 1460까지 키운 경우 하위 구간에서의 강화 비용 절감과 확률 증가 패시브를 얻을 수 있으므로 육성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무리하게 부캐 레벨을 올리지는 마시고, 일단 본캐 하나를 1460 레벨까지 올리는데 집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점핑권을 사용할 경우에는 1325 정도까지만 강화하시면 효율을 최대한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