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74회 칸 국제영화제가 7/16~7/17, 총 12일간 개최되는 것으로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한국의 배우인 송강호가 이번 칸 영화제 경쟁 부분의 심사 위원을 맡는 영광을 얻게 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이번 칸 영화제에 배우 송강호는 비경쟁 부분으로 초청된, 한재림 감독이 연출한 "비상선언"의 주연배우로 참석이 예정되어 있었는데요. 경쟁 부분의 심사위원 자격으로까지 참석하게 되면서 지난 기생충으로 인해 주목받게 된 배우 송강호에 대한 평가를 다시금 엿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한국의 남자 배우가 경쟁 부분 심사위원 자격으로 참석하게 된 것은 칸 영화제 역사상 최초라고 하는데요. 신상옥 감독(1994), 이창동 감독(2009), 배우 전도연(2014), 박찬욱 감독(2017)에 이어 한국인으로서 5번째 참석이라고 합니다. 경쟁 부분 심사위원으로 참석하게 되면 후보로 정해진 작품들에 대해 사전에 검토한 후, 심사위원 모임에서 회의를 통해 가장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되는 것을 선정하는 절차를 진행하게 됩니다.
배우 송강호의 출연작은 그 동안 칸 영화제에서 주목을 많이 받아왔죠. 밀양(2007), 박쥐(2009), 기생충(2019) 총 3작품이 칸 영화제의 경쟁 부분에 이름을 올렸으며,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2008)으로 비경쟁 부분에서도 초청을 이미 받은 바 있었습니다. 이번 '비상선언'까지 하면 작품으로는 5번째로 이름을 올리게 되는 셈이죠.
확실히 최근 대한민국 영화 작품 및 배우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본격적으로 조명이 된 것은 역시 기생충이 아닌가 생각되는데요. 인물 사이의 심리 묘사와 사회에 대한 비판적 시각이 은연 중에 곳곳에 드러나는 기법을 잘 활용한 영화로 평가받았죠. 당시 기생충의 주연 배우였던 배우 송강호가 이번에는 다른 영화를 심사하는 심사위원 자격으로 참석을 하게 되었는데, 사실 심사라는 것도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닌 영화에 대한 높은 식견이 있는 분들을 모아서 의견을 나누고 조율하는 과정을 통해 완성을 하는 것이잖아요? 이번 칸 영화제 역시 어떤 영화가 수상의 영예를 얻게 될지 기대가 매우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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