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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연예]

그룹 빅마마 9년 만에 컴백 알려, 신곡 하루만 더 발표

푸른별빛 2021. 6. 2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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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마마가 무려 9년 만에 컴백한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데뷔한 지 무려 18년이 지난 그룹이지만 빅마마가 가진 가창력과 발매 앨범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도 찬사가 이어지고 있을 만큼 그들이 보여준 영향력은 정말 대단했죠. 중간에 우여곡절이 있긴 했지만, 다시금 신곡을 통해 모습을 보여주게 되어 다행입니다.

 

24일, 신곡 "하루만 더" 발표

빅마마의 정규 5집이 발표된 시점이 2010년인데요. 이후로 멤버들의 솔로 활동이 있기는 했지만, 빅마마의 이름으로 활동한 것은 전무했습니다. 이번에 신곡 발표를 하게 되면 무려 11년 만의 그룹 활동이 되는 것이죠. 이번에 발표된 신곡인 "하루만 더"는 R&B 스타일의 발라드로 알려졌으며, 각 멤버의 장점을 살린 스타일의 곡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발표일이 24일 오후 6시로 예정되어 있으며,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인데요.

 

 

그룹 빅마마의 일대기

빅마마가 데뷔한 것은 2003년으로, 가창력 하나만큼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인 그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박민혜, 이영현, 이지영, 신연아의 4인으로 구성된 여성 보컬 그룹으로, 데뷔 앨범인 "Like The Bible"이 대박을 치면서 음원 시장에 이름을 알렸습니다. 이 앨범의 타이틀곡인 "Break Away"에서 보여주는 화음은 정말 압권으로 꼽히고 있죠. 그리고 현재 빅마마 하면 연관 검색어에서 빠지지 않는 "체념"도 바로 이 앨범에 포함된 수록곡이었습니다. 노래방에서 "체념"은 꼭 불러야 할 명곡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데뷔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긴 그룹 빅마마는 총 5개의 정규 앨범, 2개의 스페셜 앨범을 발표하면서 인기를 계속 유지해갔습니다. 당시 상당수의 여가수들이 빅마마를 모토로 삼으면서 이들의 창법 또는 스타일을 따르는 추세가 이어지게 되는데요. 특별히 비주류의 음악을 한 것도 아니고, R&B와 발라드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였기 때문에 당연히 다른 가수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었고, 씨야나 브라운아이드걸스 등의 음악이 빅마마의 영향을 상당히 많이 받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2011년 돌연 해체설이 들려오게 되는데요. 이영현과 이지영은 원 소속사에 남았으나, 신연아와 박민혜가 계약 만료를 알리면서 그룹이 두 개로 쪼개지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이미 이전부터 그룹 차원의 활동을 하지 않고 솔로 활동만 주로 해오던 상황이었던 지라 어느 정도 의심의 시선이 있었는데, 공식적으로 보도가 나게 되었습니다. 결국 이후 2012년에 디지털 싱글 "서랍 정리"의 발표와 함께 공식 해체되었습니다.

 

빅마마의 재결합

빅마마의 해체 이후 9년이 지난 2021년, 빅마마의 재결합 소식과 함께 신곡이 발표된다는 보도가 나오게 됩니다. 바로 신곡 "하루만 더"를 통해서 말이죠. 솔직히 빅마마는 재계약 불발 이후로 더 이상 활동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었는데, 뜬금없이 들려온 소식에 모두가 반가운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빅마마가 이전에 보여주었던, 그리고 이후에 솔로 활동 등으로 보여주었던 모습들은 "역시 그래도 빅마마"라는 인식을 계속 심어주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완전체로 4명이 모두 모여 신곡을 발표한다는 소식이 들려온 만큼 곡에서 4명의 하모니가 어떻게 이루어지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빅마마의 신곡 "하루만 더"의 티저를 킬링 보이스에서 공개했으니, 미리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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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빅마마 트위터(Bigmama_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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