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배우 진기주님에 대한 관심도가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얼마 전 종영된 KBS 드라마 "오! 삼광빌라!" 에서는
이빛채운 역으로 출연하여 좋은 연기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이후 최근에는 런닝맨, 유퀴즈, 미우새 등에 출연하며
예능에서도 그 매력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실 진기주님에게는 굉장히 특별한 점이 있습니다.
배우가 되기 전에 정말 다양한 경험을 해 보셨다는 점인데요.
남들은 한 번 하는것도 힘들고 두려운 이직을 2차례나 시도했다는 거죠.
이러한 점이 부각되어 유퀴즈에서는 "이직의 기술"편에 출연해서
자신의 과거 경력과 관련된 일화를 소개해 주어 화제가 되었습니다.
진기주님은 대학 시절 중앙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 신문방송학을 전공했습니다.
중앙대라는 것은 둘째 치고, 컴퓨터공학과 신문방송학을 같이 전공하다니...
사실 대학생들에게 물어보면 이렇게 2개 같이 전공할 수 있냐고 물어보면,
다들 쉽지 않다고 이야기할 거예요.
전공 내용 자체가 유사한 부분이 아닌 것도 있지만,
특히 공학 자체가 공부할 양이 꽤나 많은 편에 속하기 때문이죠.
이런 걸 보면 대학 시절부터 정말 열심히 하셨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신문방송학 부전공이 나중에 이직을 하게 될 때
꽤나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게 되죠.
진기주님은 대학을 졸업하고서는 삼성SDS에 입사하여 근무하게 됩니다.
삼성SDS는 시스템, 스마트물류 ,블록체인 등
IT 관련된 업무를 주로 담당하고 있는데요.
무려 여기에 공채 52기로 입사를 하게 됩니다.
다들 삼성 입사라 하면 "삼성고시" SAT가 생각나시겠죠?
SAT로 시작해서 각종 전형을 뚫고 인턴을 거쳐 정식으로 입사하게 됩니다.
입사 후에는 영업(IT 컨설턴트) 쪽에서 근무를 했다고 하네요.
또한 진기주님은 삼성 사내 모델로 활동하게 되면서,
사내 방송 아나운서 역할도 겸했다고 합니다.
사실 삼성 정도에 입사를 하게 될 정도면
일이 좀 힘들더라도 끝까지 삼성에서 근무를 할 법도 한데요.
갑자기 뜬금없이 퇴사를 결심하게 됩니다.
여기에는 어머니의 응원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하네요.
출퇴근을 하면서 표정이 점점 어두워지는 자신을 보고
격려를 해 주신 것 같습니다.
힘들게 들어온 삼성이었지만.
본인의 적성에는 잘 맞지는 않았던 모양이네요.
퇴사 후 두번째로 선택한 직업은 기자인데요.
기자인 아버지를 보고 언제나 언론인을 동경해왔고,
강원 민방의 기자로 입사를 하게 되는데요.
과거 삼성에서 아나운서를 경험해 보았던 것도
큰 영향이 있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딱 3개월만 근무하고 여기서도 퇴사를 하게 됩니다.
본인이 생각했던 언론인 기자의 모습과 너무나 달랐다고
후에 밝힌 바 있습니다.
새벽 늦게까지 수많은 취재 현장을 돌아야 했고,
퇴근하고 나면 몸이 너무 힘들어 버티기가 힘들고
눈물을 흘렸다고 하죠.
수 년간 근무했던 삼성을 퇴사하고 나서
자신있게 준비하고 입사한 언론인의 길이었지만
버티기엔 너무 무리였던 것 같습니다.
특히나 동경하고 기대했던 길이 현실과 다르면
그 타격은 더욱 클 수 밖에 없는데,
진기주님에게는 기자의 길이 그런 것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결국 언론사에서 퇴사를 하게 되고
퇴사후에는 슈퍼모델 선발 대회에서 입상을 하게 되는데요.
배우를 준비하는 도중에 우연히
언니를 통해 슈퍼모델 선발 대회를 알게 되었고
좋은 결과를 얻게 됩니다.
이를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지금의 배우의 길로 향할 수 있게 되죠.
2015년에 tvN에서 방영한 "두번째 스무살"로 데뷔했는데요.
이후 다양한 조연과 단역을 맡게 되었으며,
본격적으로 시청자들의 눈에 띄기 시작한 건
2018년에 jtbc에서 방영한 드라마 "미스티"겠죠?
"미스티"에서는 배우 김남주님과 보여준 케미도 좋았구요.
처음에는 서로 견제하고 밀어내려는 대상으로 비춰지며
욕망에 사로잡힌 악역으로 보여지다가,
나중에는 그 동안 아무도 건드리지 못했던
기업의 비리를 밝히고 보도하게 되기까지 하면서
다른 이미지로 변하게 되죠.
최근에 방영한 "오! 삼광빌라!"를 통해서
이제는 확실한 주연급 배우로 자리잡았다고 봐도 되겠구요.
"오! 삼광빌라!"에서는 당찬 모습으로 나오고,
배우 이장우님과의 케미가 돋보였습니다.
최근에 출연했던 "유퀴즈"의 부제가 "이직의 기술"이었는데요.
그 동안의 파란만장한 스토리를 정리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보면서도 참 놀랍더라구요~~
그만큼 근 10여년간 회사를 바꾸고 직업을 바꾸는 일이 어려운데,
이를 해 냈다는게 대단한 것 같아요.
거기다 단순히 회사를 바꾸는 수준이 아니라,
하는 업종 자체가 영업, 기자, 슈퍼모델, 배우와 같이
완전히 다른 영역의 일인데 말이죠.
그 바탕에는 진기주님 본인의 자신감이 있었던 것이 아닐까요?
분명 그 시도는 힘든 것이고 실패가 두려웠겠지만,
그래도 자신을 믿고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여
원하는 바를 얻어나가겠다는 의지를 통해
결국에는 최종 목적지인 배우의 길까지 안착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배우 진기주님의 배우로서의 순항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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