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하면 많이 생각나는 곳 중 하나가 바로 후쿠오카인데요. 비행기로 약 1시간 정도면 도착하는 곳으로 가장 가깝기도 하고 주변에 돌아볼 곳도 많아 많이 선호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후쿠오카로 가는 항공편과 배편, 후쿠오카에서 가볼 만한 곳들을 위주로 살펴보겠습니다.
후쿠오카는 어디?
후쿠오카는 일본 큐슈의 북부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현입니다. 인천공항에서 약 1시간 1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어 접근성이 좋고 인프라가 뛰어나 여행으로 가기에 아주 좋은 곳 중 하나입니다. 하카타와 텐진 지역을 중심으로 한 후쿠오카시, 그리고 고쿠라와 모지항 일대의 기타큐슈시가 후쿠오카현 내의 대표 도시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후쿠오카와 하카타를 혼용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과거에 후쿠오카시와 하카타 시가 합쳐지면서 후쿠오카시가 되었으며 하카타라는 명칭은 후쿠오카시 내의 지역구에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역명과 항구 이름 등 일부 명칭에도 남아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우리나라보다 위도가 낮기 때문에 온도가 높은 편으로, 아열대 기후에 속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도 우리나라와 큰 차이가 있는 편은 아니기 때문에 한국에서 입던 수준으로 후쿠오카에서 입고 다니면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
후쿠오카 여행은 후쿠오카 공항으로
후쿠오카를 항공편을 이용하여 여행할 경우 후쿠오카 공항 이외에 특별히 이용할 만한 다른 선택지는 없습니다. 고쿠라 옆에 위치한 기타큐슈 공항에 진에어가 취항하기는 했지만, 현재는 보류 중인 상태입니다. 대부분의 항공사에서 후쿠오카 공항으로 가는 항공편을 아침 저녁으로 운행하고 있어 이동이 아주 편리합니다. 다만 공항 국제선 청사의 면세점이 크지 않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후쿠오카 공항에서 시내로 갈 때는 국제선 청사에서 시내로 가는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이 버스의 경우 워낙 타는 사람이 많아 상당히 붐비는 편이긴 하지만, 별도의 환승없이 하카타역과 텐진으로 바로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버스 내에 캐리어를 놓을 만한 공간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 짐을 싣기에도 편리합니다.
지하철을 이용하여 후쿠오카 시내로 들어가려면 우선 국내선 청사와 국제선 청사를 순환하는 무료 버스를 탑승하여 국내선 청사로 이동해야 합니다. 국내선 청사에 지하철이 들어오며, 공항을 출발하여 다다음 역이 하카타역입니다. 지하철이 국제선 청사로 바로 들어오지 않아 환승하는 불편함이 있기는 한데, 후쿠오카 지하철 1일권을 사용할 예정이거나, 지하철을 이용하여 숙소나 다음 여행 스폿으로 이동할 계획이 있다면 이 방법도 괜찮습니다. 환승하는 것이 다소 귀찮다고 생각하실 수 있으나 걷는 거리가 긴 편은 아니기 때문에 크게 불편함은 없으며, 오히려 시내버스 내부가 상당히 붐비고 도로 정체로 인해 지연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지하철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저도 후쿠오카 여행 시에는 국내선 청사로 이동하여 지하철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배편으로 가는 방법, 카멜리아호와 비틀
후쿠오카는 부산항에서 출발하는 여객선과 쾌속선을 이용해서 올 수도 있습니다. 부산 권역에 거주하는 분들이라면 이 방법도 꽤 괜찮은 선택지 중의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비수기 때는 잘만 하면 10만원 이하의 금액으로 왕복 승선권을 구매할 수도 있기 때문이죠. 꼭 출발지가 가까워서가 아니더라도, 배를 이용해서 여행을 해 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선택해 볼만한 방법이긴 합니다.
우선 정기 여객선인 카멜리아호를 탑승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부산에서는 밤에 출발, 하카타항에서는 낮에 출발하는 왕복 스케줄입니다. 주의할 점은 부산에서 출발하는 경우, 세관과 출입국사무소의 운영 문제로 인해 수속과 탑승을 저녁 8시 이전에 마친 후 배에서 대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카멜리아호는 일본 업체 소속이기 때문에 배 내부에서는 엔화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출발지 | 출발 시간 | 도착지 | 도착 시간 |
부산 | 22:30 | 하카타 | 06:00 (D+1) |
하카타 | 12:30 | 부산 | 18:00 |
다른 방법은 쾌속선을 탑승하는 것입니다. 현재 이 구간에서는 JR큐슈고속선 소속된 비틀이 운행하고 있는데요. 부산에서 하카타 국제선 터미널까지 약 3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항공편에 비해 소요 시간이 많이 걸리는 편이기는 하나, 비용이 전반적으로 저렴하다는 점, 쾌속선이라 배의 흔들림이 덜하고 비교적 쾌적하다는 점, 그리고 비행기 탑승 시 수속 등을 포함한 실제 시간과 비교해 보면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는다는 점 등이 강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비틀 호는 2021년부터 최신 기종인 퀸 비틀로 교체될 예정이며, 소요 시간이 약간 더 늘어나지만 더 쾌적한 여행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비틀은 날짜와 요일에 따라 운행 시간이 매일 변경되며, 중간에 대마도를 경유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후쿠오카 내의 교통편
후쿠오카는 지하철과 버스 둘 다 이용할 만한 포인트들이 있습니다. 후쿠오카 시내를 돌아다닐 때에는 도로의 교통 정체로 인해 버스가 지연되는 경우가 많아 대체로 지하철을 선호하게 되지만, 버스 요금이 더 저렴한 경우도 있고 버스만으로 갈 수 있는 곳들도 있다보니 각자의 판단에 따라 달라질 요소들이 있습니다.
지하철, 전철
후쿠오카의 교통편은 크게 JR, 니시테츠, 시영 지하철 3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우선 JR의 경우 후쿠오카 시내만 돌아다니는 경우에는 별로 탈 이유가 없고, 나가사키, 사세보, 토스, 고쿠라(기타큐슈) 등 교외 지역으로 나갈 때 탑승하시면 됩니다. JR큐슈 패스 또는 후쿠오카 와이드 패스 등을 활용하여 해당 범위에 해당하는 지역을 저렴하게 이동하시면 되겠습니다. 이 지역에서 사용 가능한 JR 계열의 패스는 제가 따로 작성해 놓은 글이 있으니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 주세요.
다자이후나 야나가와 등으로 가시는 경우에는 니시테츠 전철을 이용하면 편리하게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교통패스를 활용해도 되며, 당일치기로 한 곳만 다녀오시는 경우라면 굳이 교통패스 없이 정가 요금을 내고 가셔도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그 외에 후쿠오카 시내의 하카타, 텐진, 베이사이드 등을 돌아보는 일정을 짜셨다면 후쿠오카 시영 지하철만으로도 충분히 돌아보실 수 있습니다.
버스는 상황에 따라 이용
후쿠오카 근교 및 도심 지역은 버스만으로도 다 돌아보실 수 있습니다. 후쿠오카 버스 패스를 활용하면 비용을 절감하여 이곳저곳을 돌아보는 일정을 짜실 수 있는데요. 다자이후, 야나가와 등 근교 지역은 니시테츠 전철로도 이동할 수 있지만 버스로도 가실 수 있습니다. 일정 마지막 날의 경우 이곳에서 후쿠오카 공항으로 직행하는 버스도 있으므로 이용할 만합니다. 대신 시내에서 이동하는 경우에는 교통 체증을 고려하셔야 하는데요. 후쿠오카 시내, 특히 하카타와 텐진 일대는 출퇴근 시간대에 교통 정체가 정말 심한 곳이므로 이동 시간을 평소보다 더 길게 잡으셔야 한다는 점은 감안하셔야 합니다.
종류 | 가격 | 비고 |
후쿠오카 지하철 1일권 | 640엔 | 후쿠오카 시영 지하철 전용 |
후쿠오카 버스 1일권(시내) | 900엔 | 니시테츠 버스 전용(시내) |
후쿠오카 투어리스트 패스 | 1,500엔 | 후쿠오카 시내의 6개 교통편 이용 가능 (니시테츠 버스, 쇼와버스, JR큐슈, 니시테츠 전철, 후쿠오카 시영 지하철, 선박) |
후쿠오카 버스 1일권(시내+다자이후) | 1,500엔 | 니시테츠 버스 전용(시내+다자이후) |
후쿠오카 1Day Pass | 2,500엔 | 니시테츠 버스, 전철 전용 (다자이후, 야나가와, 쿠루메, 사가 일대) |
후쿠오카 가볼만한 곳
후쿠오카는 하카타역과 텐진 부근에 볼거리들이 많이 몰려있습니다. 중간에 쇼핑몰과 백화점도 많이 위치하고 있어 쇼핑과 식사도 같이 해결할 수 있죠. 후쿠오카 도심을 둘러본 다음에는 야나가와나 다자이후 정도를 같이 다녀오시는 경우가 많으며, JR에서 발매하는 패스를 가지고 계신 경우에는 기타큐슈(고쿠라, 모지코)와 시모노세키 정도까지는 같이 돌아보는 것도 추천할 만합니다.
후쿠오카 시내
바다를 보시려면 시사이드 모모치 해변으로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모모치 해변은 약 2.5km 정도 되는 모래사장으로, 주변의 높은 건물과 어우러져 일본 도시 경관 100선에도 뽑힌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모모치 해변에는 후쿠오카의 랜드마크인 후쿠오카 타워가 위치하고 있는데요. 전망대의 높이는 약 120m로, 후쿠오카 시내와 동해를 전망할 수 있는 명소로 유명합니다. 입장료 800엔이 있으며, 올라가 보시면 입장료가 별로 아깝지 않은 꽤나 괜찮은 경치를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야간에는 일루미네이션도 진행하고 있어 더욱 분위기를 끌어올려주죠.
오호리 공원은 후쿠오카 시내에서 가볍게 돌아볼만한 공원 중 하나입니다. 현지인들의 운동 산책 코스로도 많이 선호되는 곳인데요. 사실 이곳은 후쿠오카 여행 시에 그렇게까지 추천되는 곳은 아님에도 추천드리는 것은 이곳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꽤나 훌륭했기 때문입니다. 제가 후쿠오카 출장을 갈 때 보통 이곳 오호리공원 일대의 숙소를 많이 이용하는 편이라 이 곳에 그만큼 자주와 봤고, 그래서 자신 있게 추천해 드릴 수 있습니다. 전체 거리가 2km 정도 되어 천천히 돌아봐도 1시간 정도면 다 돌아볼 수 있을 정도이죠. 오호리 공원이 특이한 점은 공원 연못 내부에 3개의 섬이 위치하고 있는 것인데, 섬을 모두 가로지르는 다리가 놓여 있어 연못과 매우 잘 어울리는 경치를 보여줍니다. 실제로 다리로 걸어서 가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다리 위와 끝부분의 정자에서 사진을 찍는 여행객들을 많이 보실 수 있습니다.
기온 역에서 내리면 불교 유적지를 돌아보실 수 있는데요. 고쿠쇼마치라고 불리는 이 일대는 도초지, 쇼후쿠지 등 이름 높은 사찰과 유적지 자리 잡고 있습니다. 도초지는 큐슈 지역에 세워진 최초의 사찰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건립 연도는 806년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11m에 달하는 목조로 된 석가모니 대불 좌상이 자리 잡고 있으며, 그 가치가 매우 높아 일본의 국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특이하게 목조 좌상 내부로 들어가 보는 것도 가능한데, 내부가 불빛 하나 들어오지 않는 깜깜한 곳이기 때문에 이동시 주의하셔야 합니다.
또한 쇼호쿠지는 일본 불교의 갈래 중 하나인 선종이 시작된 곳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사찰 전체가 중요 사적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주변에 여러 개의 사찰이 모여 있는 것이 특징이며, 전반적으로 절이라기보다는 정원에 가깝다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내부에 고양이 여러 마리가 돌아다니는 모습도 그렇고요.
후쿠오카 여행에서 쇼핑몰을 빼놓을 수는 없죠. JR 하카타시티를 비롯하여 아뮤 플라자, 마루이 백화점, 캐널시티 하카타, 리버레인몰 등 다양한 쇼핑몰과 백화점이 하카타역과 나카쓰 주변에 몰려 있습니다. 또한 텐진 지역에는 파르코 백화점, 다이마루 백화점 등의 백화점이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에 길게 조성된 텐진 지하상가 거리도 유명합니다. 후쿠오카 도심은 오사카나 도쿄 등의 대도시에 비해 여행 스폿이 약간 적다는 점은 아쉽지만, 대신 수많은 쇼핑몰들이 입점해 있어 쇼핑 측면에서는 크게 부족함이 없는 곳이기도 하죠. 그리고 어차피 아래에서 소개해 드릴 근교 지역으로 가도 돌아볼 만한 곳들이 많기 때문에 그 부분도 어느 정도 보완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자이후 지역
후쿠오카 여행 후기를 살펴보실 때 다자이후라는 지명은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텐진에서 니시테츠로 약 30분 정도 이동하면 닿을 수 있는 곳으로, 다자이후텐만구와 국립큐슈박물관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후쿠오카 근교에서 반나절이면 다녀올 만한 곳이다 보니 하루 일정에 넣어 많이 다녀오시는 편입니다.
다자이후텐만구는 학문의 신을 모시는 텐만구 중의 한 곳으로, 합격이나 학업의 우수 성취를 기원하는 참배객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입구에는 황소 동상이 세워져 있는데, 머리를 쓰다듬으면 좋은 기운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동상을 보면 머리 부분만 칠이 벗겨져 있어요. 개인적으로 이곳은 늦겨울(2월) 정도에 가는 것을 추천하는데, 날씨도 그리 춥지 않다 보니 매화가 이 시기에 많이 펴서 매우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다자이후텐만구에서 뒤로 가면 국립큐슈박물관을 갈 수 있습니다. 올라가는 길이 에스컬레이터로 되어 있는데, 불빛을 켜 놓아서 상당히 신기한 느낌을 주는 곳입니다. 박물관 내부는 1층은 무료, 나머지는 유료 공간이므로 전시 주제를 보고 들어가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큐슈 박물관이 특별 전시를 주제를 바꿔가며 자주 하는 편인데, 대체적으로 전시 수준이 높은 편이라 입장료가 크게 아깝지는 않으실 것이라 생각하고는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 가시면 주변의 상점가에서 우메가에모치를 드셔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곳의 명물 중 하나로, 팥을 넣어 만든 구운 찹쌀호떡 정도 되는 음식인데 간식으로 하나 정도는 먹어보셔도 좋아요. 스타벅스에 들려 커피도 한 잔 테이크아웃하시는 것도 괜찮겠네요. 다자이후 스타벅스가 건물 외관이 특이한 걸로도 유명하거든요.
기타큐슈(고쿠라, 모지코)와 시모노세키도 추천
후쿠오카에서 거리상으로는 꽤 먼 편이지만 같이 돌아보는 일정으로 추천하는 곳 중 하나가 바로 기타큐슈 지역입니다. 특급 열차로는 약 1시간 정도, 신칸센으로는 20분 내외면 도착하는 곳인데요. 해당 구간의 JR 패스가 있으시다면 되도록 특급 열차나 신칸센으로 이동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고쿠라성, 탄가 시장 등으로 유명한 고쿠라 일대, 모지코 레트로와 근대화 거리로 유명한 모지코 일대가 기타큐슈 지역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가라토 시장과 칸몬 터널 등으로 잘 알려진 시모노세키 일대도 같이 둘러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 지역에 대해서는 제가 아예 별도로 자세하게 이동 방법과 가볼 만한 곳, 후기를 작성해 놓은 글이 있으니 그 글을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후쿠오카 일대의 교통편 및 가볼만한 곳을 간단히 소개해 드렸습니다. 제가 소개해 드린 곳 이외에도 후쿠오카에서 가볼만한 곳들이 많기 때문에 후쿠오카 관련 가이드북 등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후쿠오카는 확실히 대도시인만큼 내부 교통망이 잘 되어 있고 인프라가 전반적으로 꽤 좋은 편이기 때문에 처음 방문하시더라도 이동에 크게 불편함은 없으실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 3편인 다른 큐슈의 도시에서 소개를 해 드리겠지만, 나가사키, 오이타, 미야자키, 구마모토, 가고시마 등 큐슈 주변의 도시(현)와 연계하여 돌아보기에도 괜찮은 편입니다. JR패스만 있다면 가장 먼 미야자키까지도 3시간 정도면 갈 수 있어 큐슈를 한 바퀴 순회하는 코스로 일정을 잡아 마지막에 다시 후쿠오카로 돌아와 출국하는 형태로 여행하는 것도 가능하죠. 여러모로 후쿠오카는 여행지로서 상당히 매력이 있는 곳이기 때문에, 도쿄, 오사카, 삿포로와 더불어 후쿠오카도 꼭 여행으로 오셨으면 하는 생각은 가지고 있습니다.
다음 편인 3편에서 큐슈의 다른 지역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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