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키는 큐슈 남동부에 위치한 현으로 예전부터 일본 내에서는 신혼 여행지로 많이 유명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스포츠팀의 전지훈련지, 그리고 골프를 즐기시는 분들의 해외 라운딩 로케지로 많이 선정되던 곳이었죠. 기후가 따뜻하기 때문에 여행으로 가기에 꽤 괜찮은 곳 중 하나가 바로 이곳 미야자키입니다. 지금부터 미야자키 지역에 대한 정보와 미야자키로 가는 방법, 그리고 미야자키에서 가볼 만한 곳들은 어디가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미야자키(Miyazaki, 宮崎)
미야자키는 큐슈 남동부에 넓게 위치하고 있는 현으로, 우리나라의 충청북도 정도의 넓이와 비슷합니다. 전반적으로 따뜻한 수준을 넘어 여름에는 상당히 더운데, 자연 풍경 자체가 워낙 아름다운 곳들이 많아 수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바로 위에 위치한 오이타 현이 중공업 위주의 발전을 이룬데 반해, 미야자키현은 1차 산업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농축산업이 고르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를 가지고 만든 다양한 음식들이 미야자키 현의 명물로 꼽히고 있습니다. 치킨 난반이 가장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겠죠.
또한 예전부터 관광지로 유명했던 곳인데요. 미야자키시부터 아래로 내려가며 위치하는 아오시마, 오비 마을, 센맷세니치난, 우도 신궁 등을 돌아보는 코스가 상당히 잘 알려져 있습니다. 위로는 다카치호 협곡이 상당히 유명합니다. 미야자키로의 접근성이 좋냐고 물어보면 약간 애매한 감은 있지만, 그래도 못 갈 정도로 극도의 외지는 아니므로 2~3일 정도 여유롭게 시간을 내어 천천히 돌아보시는 일정을 저는 추천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주요 관광지의 이동 시간과 돌아보는 시간 등을 다 고려하면 당일치기로 미야자키를 다녀오는 것은 현실적으로 무리이기도 하고요.
원래 미야자키는 일본으로 여행가는 분들에게 그리 주목받는 곳은 아니었습니다. 대부분 큐슈를 돌아볼 때 후쿠오카로 들어간 다음 고쿠라, 시모노세키, 나가사키, 하우스텐보스, 구마모토, 유후인, 벳푸 정도를 돌아보는 일정을 많이 짰기 때문이죠. 이 때문에 큐슈의 패스 자체도 북큐슈와 남큐슈 버전 2가지로 나뉘어 있는 상태이며, 대부분 북큐슈 패스를 활용하여 위의 지역들을 돌아보는 일정으로 진행합니다. 이게 이해는 되는 게, JR 북큐슈 패스 5일권을 쓴다고 가정해도 하루에 한 곳 정도 돌아보는 게 한계인데 더 이상 추가를 하는 것은 무리가 있죠. 그러다 보니 상대적으로 남큐슈에 위치한 가고시마와 미야자키는 소외되고 말았죠.
하지만 JR큐슈 패스에 변화가 생기면서 미야자키와 가고시마로의 접근을 고려할 만한 여지가 확대되었습니다. 바로 전큐슈패스 7일권이 새로 만들어졌기 때문이죠. 기존 5일권에 2일이 더 더해지는데 가격은 1,500엔 차이밖에 나지 않게 되면서 남큐슈를 돌아볼 시간적 여유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나가사키를 우선 다녀온 후 아래로 구마모토와 가고시마를 돌아보고 미야자키로 이동, 그리고 위로 올라가 오이타에 위치한 벳푸와 유후인을 돌아본 후 고쿠라를 거쳐 후쿠오카로 돌아오는 순회형 코스를 여유롭게 돌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미야자키로의 여행이 더욱 편해졌다는 점에서 더욱 많은 방문객이 방문하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미야자키로 가는 방법
앞에서 말씀드렸던 대로 미야자키는 접근성이 아주 좋다고 보기에는 애매한 감이 있습니다. 보통 후쿠오카에서 이동을 하게 될텐데, 후쿠오카에서 아무리 빨리 이동해도 3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되기 때문이죠. 추후 미야자키까지 히가시큐슈신칸센이 건설된다는 논의가 나오고 있기는 한데, 현재 계획도 명확하지 않은 상황인지라 당분간은 계속 이 상황이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JR로 이동하는 방법
가장 무난한 이동 방법 중의 하나는 JR을 이용하는 것인데요. 하카타에서 가고시마 주오 역까지 가는 큐슈 신칸센(미즈호, 사쿠라)을 이용, 이후 특급열차 키리시마로 환승하여 미야자키 역까지 가는 방법입니다. 하카타와 가고시마 주오 역 사이의 신칸센 구간은 확실히 빠르게 주행이 가능하지만, 이후 미야자키까지 특급 열차가 운행하는 닛포 본선 재래선 구간은 거리가 고작 130km에 불과한데도 2시간 이상이 걸릴 정도로 주행 시간이 길긴 합니다. 그래도 오이타를 경유하는 방법보다는 훨씬 빠르니 이 방법을 추천합니다. 또한 신칸센과 특급 키리시마 모두 배차 간격이 1시간에 1대 정도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서로 환승을 연계하여 시간이 편성되어 있으므로 탑승에 크게 불편함은 없으실 겁니다.
노선 | 하카타-구마모토-가고시마주오(큐슈 신칸센) |
가고시마주오-키리시마-미야자키(특급 키리시마) | |
소요시간 | 1시간 10분(큐슈 신칸센) |
2시간 10분(특급 키리시마) | |
운임 | 10,110엔(큐슈 신칸센) |
3,780엔(특급 키리시마) |
큐슈 신칸센과 특급 키리시마는 탑승률이 높지는 않아 자유석을 이용해도 크게 문제는 없으며, 당일에 지정석 발권을 해도 자리가 충분할 것입니다. 이 경로로 이동하실 때에는 중간에 구마모토와 가고시마에 들려 돌아보고 다시 이동하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특히 구마모토는 구마모토 성을 비롯해서 이것저것 볼거리가 많으므로 같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구마모토에 대해서는 제가 따로 작성해 놓은 글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JR의 경우 비용을 다 내고 타시기에는 부담이 큽니다. JR큐슈에서 발행한 JR큐슈패스가 있으면 부담이 많이 줄어드는데요. 해당 경로는 JR전큐슈패스로만 탑승이 가능하며, 3일권, 5일권, 7일권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성비 측면에서 7일권이 매우 좋으므로 되도록 7일권을 구매하시어 큐슈를 두루 돌아보는 일정으로 계획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3일권 | 성인 | 16,000엔 |
어린이 | 8,000엔 | |
5일권 | 성인 | 18,500엔 |
어린이 | 9,250엔 | |
7일권 | 성인 | 20,000엔 |
어린이 | 10,000엔 |
버스로 이동하는 방법
후쿠오카 텐진 버스 터미널을 출발한 고속버스는 하카타 버스터미널에 정차 후 미야자키 방향으로 향하게 됩니다. 중간에 몇몇 지점에서 승하차가 이루어지며, 최종 종점인 미야자키 역에 도착합니다. 운임은 4,710엔인데, 일부 좌석은 3,000엔 대에도 판매하기도 하므로 아래의 니시테츠 버스 홈페이지에서 할인 내역을 확인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한글 번역을 제공하니 어렵지는 않으실 겁니다. SUNQ 패스 전큐슈 버전으로 탑승 가능하므로, 이를 이용하셔도 좋습니다.
총 소요 시간은 약 5시간 정도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는 시간보다 약 40분 정도 더 걸린다고 보시면 됩니다. 후쿠오카와 미야자키를 직선으로 잇는 고속도로가 없어 구마모토와 히토요시를 거쳐 가야 하는 우회 경로이기 때문인 것도 있고, 일본의 고속버스가 그렇게까지 빠르게 달리지 않다 보니 이와 같은 결과가 나오는 것이기도 합니다. 중간에 휴게소에서 2회 휴식을 하며, 버스 내에 화장실도 마련되어 있으니 이를 이용하셔도 됩니다. 배차는 1시간에 1~2대 정도로 의외로 자주 있는 편인데, 이 구간은 전체 수요와 더불어 구간 수요도 꽤 있다 보니 배차가 빈번한 것으로 보입니다.
노선 | 텐진-하카타-히토요시-미야자키 |
소요 시간 | 약 5시간 |
운임 | 4,710엔(추가 할인 적용 가능) |
직항 항공편을 이용하는 방법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아시아나항공에서 인천공항과 미야자키공항을 잇는 직항 편을 운행하고 있습니다. 수요가 많은 것은 아니라 매일 운행하지는 않고 주 3회 정도를 운행 중에 있습니다. 현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임시 운휴에 들어갔으며, 추후 상황이 개선될 경우 재개될 가능성은 꽤 있어 보입니다.
미야자키 공항으로 입국한 경우 버스나 JR을 이용하여 미야자키 역(시내) 부근으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버스는 국내선 청사 밖으로 나오면 바로 타실 수 있습니다. JR의 경우 부근의 미야자키 공항역으로 이동하면 되며, 미야자키 공항역~미야자키 역 구간은 특례가 적용되어 특급 열차도 일반 열차 요금과 동일하게 책정되므로 오는 것을 아무거나 잡아 타시면 됩니다.
미야자키 내의 교통수단
미야자키의 여행지는 대부분 미야자키 역 남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거리가 가까운 편은 아닙니다. 핵심 교통수단은 버스로, 965번 노선버스가 이들을 모두 경유하고 있습니다. 미야자키 역을 출발한 965번 버스는 아오시마, 우도신궁, 산맷세니치난을 거쳐 종점인 오비마을까지 운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직접 돌아본 경험을 토대로 말씀드리면 위의 4곳을 하루에 다 돌아보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특히 오비마을이 넓고 볼거리도 많은 데다가, 교환권을 쓰면서 체험도 진행하면서 돌아보면 거의 하루를 다 쓰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저에게 다시 미야자키 여행을 가라고 하면 일단 오비마을에 하루를 투자하고, 나머지 3곳을 돌아보는데 하루를 더 쓰는 것이 낫다고 봅니다. 미야자키로 올 때 보통 JR패스를 가지고 올 테니 하루는 오비마을을 갈 때 JR패스를 이용해 비용을 아끼고, 다음날에는 미야자키 965번 버스를 이용하여 산맷세니치난, 우도신궁, 아오시마의 순서로 돌아보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특히 산맷네니치난은 막차 시간이 빠르기 때문에 가장 먼저 방문하여 보고 올라오면서 나머지를 돌아보는 일정을 추천합니다. 이건 제 개인적인 판단에 의한 것이므로, 당연히 일정은 자유롭게 변경하셔도 무방합니다. 각 여행 스폿이 어떤 곳인지에 대해서는 더 아래에 소개해 놓았습니다.
일정 | 추천 | |
미야자키 1일차 | 미야자키역→오비성하마을 | JR전큐슈패스 |
미야자키 2일차 | 미야자키역→산맷세니치난→우도신궁→아오시마 | 미야지마 버스 패스 1일권 |
미야자키의 버스를 이용할 때, 특히 지금과 같이 산맷세니치난과 같이 먼 거리를 갈 때에는 반드시 미야자키 버스 패스를 구매하셔야 합니다. 외국인 대상으로만 판매하며, 1일권 1,500엔에 팔고 있습니다. 미야자키역에서 산맷세니치난까지 편도 요금이 1,500엔을 넘기 때문에 무조건 이득입니다. 그리고 산맷세니치난과 우도신궁은 JR만으로 접근이 어려운 위치에 있어 어차피 버스 환승이 강제되므로 편하게 사서 이동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패스명 | 미야자키 버스 패스 (Visit Miyazaki Pass라고도 함) |
권종/요금 | 1일권/1,500엔 |
조건 | 외국인 대상 패스(여권 제시 필요) |
구매처 | 미야자키역 버스 매표소(안내소) |
비고 | 미야자키 여행의 핵심인 965번 버스가 모두 사용 범위에 포함되므로 이득. (오비마을, 산맷세니치난, 우도신궁, 아오시마) |
미야자키에서 가볼만한 곳
위에서는 미야자키에 대한 정보와 미야자키로 가는 방법을 각 교통수단별로 소개해 드렸는데요. 마지막으로 미야자키에서 가볼 만한 곳들을 간단히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미야자키현 자체가 좁은 것은 아니나, 여행으로 가볼 만한 곳은 어느 정도 표준화되어있는데요. 그곳들만 돌아봐도 최소 이틀은 투자해야 되기 때문에 무리하게 다른 곳을 넣는 것보다는, 소개해드리는 곳들 위주로 가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대략적으로 정리를 해 두었으며,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을 필요로 하시면 아래에 링크한 제가 작성해 놓은 글을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비 성하 마을은 오비성을 중심으로 조성된 작은 마을로, 이곳이 유명해진 것은 정작 오비성보다는 이곳에서 계획한 특별한 체험 코스 때문이었습니다. 오비성의 유료시설 4곳, 그리고 오비 성하 마을 내에서 다양한 서비스 또는 제품으로 교환이 가능한 교환권 5장을 묶어 판매하는 통합 티켓이 그것인데요. 어디에서도 한 적이 없는 이와 같은 독특한 관광 아이템이 히트를 치면서 오비마을은 미야자키를 대표하는 관광명소가 되었습니다.
이 티켓을 사시게 되면 오비성하마을 일대의 지도를 받게 되며, 어디에서 교환을 받을 수 있는지, 점포 휴무는 어디가 진행 중인지 등을 알 수 있어 유용합니다. 총 1,300엔의 비용이 필요하며, 이전보다 약간 비싸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나쁘지 않은 가격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해안가에 위치한 산맷세니치난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모아이상이 위치하고 있는 이스터 아일랜드로부터 실제로 허가를 받아 이곳에 모아이상을 카피하여 전시하였습니다. 언덕 위에서 내려다보는 경치도 워낙 뛰어나서 많은 방문객들이 끊임없이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곳이기도 하죠. 웨딩 촬영도 많이 한다고 하네요.
우도신궁은 일본에서 유일하게 동굴 안에 위치한 신사로, 결혼과 순산을 기원하는 참배객이 몰려와 매년 100만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흙구슬을 던져 바위틈에 넣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참고로 우리나라의 우도와는 전혀 관련이 없는 곳입니다.
아오시마는 해수욕장과 빨래판 지형으로 유명합니다. 매년 수많은 사람들이 해수욕을 즐기기 위해 이 일대로 모여들어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또한 아오시마 주변을 둘러싼 빨래판 모양의 독특한 지질이 유명한데, 바다의 침식이 이와 같은 특이한 지형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를 두고 도깨비가 만든 빨래판이라는 별명을 붙여주었다고 하죠.
마치며
미야자키는 상당히 매력적인 곳 중 하나입니다. 저 역시 나중에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면 미야자키는 다시 한 번 가보고 싶은 생각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스폿은 다 보기는 했지만, 그래도 미야자키만의 독특한 자연 풍경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죠. 이곳만큼 열대수가 울창하게 펼쳐진 곳도 드물다 보니, 동남아나 하와이에 간 듯한 느낌도 들어요.
대신 미야자키를 가 보고 싶은 생각이 있으시다면 계획은 세부적으로 잘 짜 놓을 필요가 있습니다. 위에서 교통편 소개를 해 드릴 때 보셔서 아시겠지만 이동 시간을 상당히 오래 잡아먹는 곳 중의 하나이기 때문이죠. 당일치기로 돌아보기에는 무리가 있으며 보통 미야자키에서 1박, 2박 정도를 하며 시간을 쓰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후쿠오카부터 시계방향으로 돌아 큐슈 전체를 돌아보는 형태로 미야자키를 포함한다면 이런 방식이 가장 적당하겠죠.
내용 | |
입국 | 후쿠오카로 입국 |
JR 전큐슈패스 1일차 | 나가사키 또는 하우스텐보스 당일치기 여행 (특급 카모메, 하카타-나가사키 왕복) |
JR 전큐슈패스 2일차 | 고쿠라(기타슈큐), 시모노세키 당일치기 여행 (특급 소닉 또는 일반열차 이용) |
JR 전큐슈패스 3일차 | 유후인 또는 벳푸 여행 및 숙박 (숙박은 오이타역 일대를 추천, 현지는 숙소가 상당히 비쌈) |
JR 전큐슈패스 4일차 | 미야자키 이동 후 여행 (특급 니치린, 오이타-미야자키 왕복) (미야자키역 일대 숙박 시설 있음) |
JR 전큐슈패스 5일차 | 미야자키 여행 후 숙박 (미야자키역 일대 숙박 시설 있음) |
JR 전큐슈패스 6일차 | 가고시마 이동 후 여행, 숙박 (특급 키리시마, 미야자키-가고시마 왕복) |
JR 전큐슈패스 7일차 | 구마모토 경유하여 당일치기로 여행 후 하카타역 이동 (큐슈 신칸센, 가고시마-구마모토-하카타 경로) |
일정에 따라 하우스텐보스를 하루 더 배정하셔도 되고, 고쿠라와 시모노세키의 경우 꼭 전큐슈패스가 아니더라도 일반 열차로 다녀올 만한 곳이므로 제외하셔도 무방합니다. 또한 여기에는 더하지 않았지만 노베오카 부근의 다카치호, 아소 화산 등의 방문 일정을 추가하셔도 괜찮습니다. 일정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정하면 되는 것이니까요.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미야자키를 포함해서 큐슈를 돌아보시려면 7일권 정도는 구매를 하시는 것이 권장된다는 거죠. 비용 차이도 고작 1,500엔 차이에 불과하니깐요.
다음 글에서는 구마모토에 대한 정보와 가볼만한 곳, 교통편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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