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푸른별빛입니다.
오늘은 춘천 남이섬 다녀온 솔직 후기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아무래도 사진 위주가 될 것 같아요~~
그럼 시작할게요!!
■ 남이섬 가는 방법
(경춘선 전철 + 버스 이용)
남이섬은 강원도 춘천시에 있는데요.
남이섬으로 우리를 안내할 유람선은
경기도 가평군에 선착장이 있었어요.
배로는 길어야 5분 정도밖에 안 걸리는 짧은 거리입니다.
저는 서울에서 출발했구요.
상봉역에서 가평역까지는 경춘선 전철로 이동했어요.
ITX로 이동해도 되긴 하는데, 시간 차이가 15분 정도밖에 안 나기도 하고
전후로 버스/지하철을 타고 이동한 게 있다 보니
환승 비용 고려하면 전철이 더 낫겠더라구요??
가평역에서 남이섬 선착장까지는 약 2.2km 정도 나와요.
걸어가도 못 갈 거리는 절대 아니긴 한데
좀 애매한 느낌이 있어서 버스로 이동했어요.
가평역 앞으로 나와서 길을 건너시면 정류장이 있는데요.
10-4번 타고 이동하시면 5~6분 정도 걸립니다.
다만 버스 배차가 좀 그러네요...
저는 우연히 시간이 맞아서 버스로 갔는데,
시간 텀이 너무 기시면 걸어가셔도 되요.
■ 선착장에서 남이섬까지 배로 5분
남이섬 선착장에 적힌 "입국심사대"...
남이섬은 섬의 이름을 딴 "나미나라공화국"이라는
재미난 별칭으로 꾸며놓았네요.
(괜시리 부끄러워지는...)
남이섬 입장 티켓에도 "Visa"라는 글씨가...
입장료 + 선박 이용료를 합쳐 1명 당 13,000원입니다.
짚라인을 타고 들어가는 방법도 있지만,
이번에는 유람선을 이용했어요.
남이섬까지 가는 유람선 외부 내부 사진도 찰칵~!!
사실 5분밖에 안 걸려서 크게 의미는 없긴 했죠...
남이섬이라는 유명세치고는,
아무래도 평일인지라 사람이 별로 없더라구요.
■ 드디어 남이섬에 도착!!
남이섬에 도착했습니다~~
저는 정말 어렸을 때 와서 전혀 기억이 없거든요?
사실상 처음 온 것 같은 느낌이랄까??
가장 먼저 보이는 건 메타세콰이어 숲길이예요.
남이섬 전체에 걸쳐 이 메타세콰이어 느낌의 길과 숲이
잘 갖춰져 있었습니다.
웅장하면서도 기분이 편안해 지는 느낌이었어요.
앉아서 쉴 만한 정자도 군데 군데 있었어요.
아무래도 남이섬이 좁은 건 아니다보니
계속 걸으면 다리 아플만 하겠더라구요.
운치도 더해주고, 쉼터도 되어 주는 고마운 공간이었습니다.
가만히 풀 뜯고 있는 청설모 한 컷!!
남이섬 걷다 보니 군데군데 보이더라구요.
우아한 공작새도 찰칵 찍어봤어요.
가까이 가도 도망도 안 가고 얌전히 있더라구요.
무려 20년전... 겨울 연가 촬영 당시의 자전거라고 하네요.
세월이 너무 많이 지났나요? 녹슬었더라구요....
그래고 당시의 추억을 되살리기엔 좋았어요.
사진도 정말 많이 바랬네요.
다리도 그렇고, 조각품도 그렇고
참 아기자기한 포인트나 작품들이 눈에 띄더라구요.
이런 소소한 부분들이 어우러져
지금의 남이섬을 만든게 아닌가 합니다.
"벌 받는 중"
??????
같이 간 사람이 있으면 선로 위에서 찍었을 텐데
혼자 가는 바람에 휑한 선로만 찍었네요.
유니세프 후원 남이섬
좋은 선순환으로 이어지길 바랄게요~~
■ 남이섬에서 돌아가는 길
저를 태우고 갈 배가 오네요.
사람이 없어서 그런가 이 날은 저 배만 움직이더라구요.
다른 배도 옆에 있긴 하던데...
마지막으로 배에서 북한강 사진 한 컷~!!
오랜만에 기분 전환 잘 하고 온 것 같아요.
서울에서 1시간이면 도착할 만큼 가까운 곳이다 보니
가볍게 다녀올 만한 여행지인 것 같아요.
다른 후기들 보면 내부가 좀 아쉽다는 평가가 있던데,
저는 그렇게 느껴지지는 않았구요.
2~3시간 정도 천천히 돌아볼 만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본 글은 별도의 후원을 받지 않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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