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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후기]

남이섬 전철 여행 가는 법 남이섬 가족 여행 추천

푸른별빛 2021. 4. 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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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푸른별빛입니다.

오늘은 춘천 남이섬 다녀온 솔직 후기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아무래도 사진 위주가 될 것 같아요~~

그럼 시작할게요!!

 

 

■ 남이섬 가는 방법

(경춘선 전철 + 버스 이용)

 

남이섬은 강원도 춘천시에 있는데요.

남이섬으로 우리를 안내할 유람선은

경기도 가평군에 선착장이 있었어요.

배로는 길어야 5분 정도밖에 안 걸리는 짧은 거리입니다.

 

가평역 전체 사진
가평역

 

저는 서울에서 출발했구요.

상봉역에서 가평역까지는 경춘선 전철로 이동했어요.

ITX로 이동해도 되긴 하는데, 시간 차이가 15분 정도밖에 안 나기도 하고

전후로 버스/지하철을 타고 이동한 게 있다 보니

환승 비용 고려하면 전철이 더 낫겠더라구요??

 

가평역 버스 시간표
가평역 버스 시간표

 

 

가평역에서 남이섬 선착장까지는 약 2.2km 정도 나와요.

걸어가도 못 갈 거리는 절대 아니긴 한데

좀 애매한 느낌이 있어서 버스로 이동했어요.

 

가평역 앞으로 나와서 길을 건너시면 정류장이 있는데요.

10-4번 타고 이동하시면 5~6분 정도 걸립니다.

다만 버스 배차가 좀 그러네요...

저는 우연히 시간이 맞아서 버스로 갔는데,

시간 텀이 너무 기시면 걸어가셔도 되요.

 

 

■ 선착장에서 남이섬까지 배로 5분

 

 

남이섬 선착장 입구
남이섬 선착장 입구

 

남이섬 선착장에 적힌 "입국심사대"...

남이섬은 섬의 이름을 딴 "나미나라공화국"이라는

재미난 별칭으로 꾸며놓았네요.

(괜시리 부끄러워지는...)

 

남이섬 입장권 사진
남이섭 입장권

 

남이섬 입장 티켓에도 "Visa"라는 글씨가...

입장료 + 선박 이용료를 합쳐 1명 당 13,000원입니다.

짚라인을 타고 들어가는 방법도 있지만,

이번에는 유람선을 이용했어요.

 

남이섬 유람선
남이섬 유람선

 

 

남이섬 유람선 내부 사진
남이섬 유람선 내부

 

남이섬까지 가는 유람선 외부 내부 사진도 찰칵~!!

사실 5분밖에 안 걸려서 크게 의미는 없긴 했죠...

남이섬이라는 유명세치고는,

아무래도 평일인지라 사람이 별로 없더라구요.

 

 

■ 드디어 남이섬에 도착!!

 

남이섬 입구 사진
남이섭 입구

 

 

남이섬 입구 비석
남이섬 입구 비석

 

남이섬에 도착했습니다~~

저는 정말 어렸을 때 와서 전혀 기억이 없거든요?

사실상 처음 온 것 같은 느낌이랄까??

 

남이섬 메타세콰이어길
남이섭 메타세콰이어

 

가장 먼저 보이는 건 메타세콰이어 숲길이예요.

남이섬 전체에 걸쳐 이 메타세콰이어 느낌의 길과 숲이

잘 갖춰져 있었습니다.

웅장하면서도 기분이 편안해 지는 느낌이었어요.

 

남이섬 정자
남이섬 정자

 

앉아서 쉴 만한 정자도 군데 군데 있었어요.

아무래도 남이섬이 좁은 건 아니다보니

계속 걸으면 다리 아플만 하겠더라구요.

운치도 더해주고, 쉼터도 되어 주는 고마운 공간이었습니다.

 

남이섬에서 찍은 청설모
남이섬 내부에서 찍은 청설모

 

가만히 풀 뜯고 있는 청설모 한 컷!!

남이섬 걷다 보니 군데군데 보이더라구요.

 

남이섬에서 찍은 공작새
남이섬에 있는 공작

 

우아한 공작새도 찰칵 찍어봤어요.

가까이 가도 도망도 안 가고 얌전히 있더라구요.

 

겨울연가 촬영시에 사용한 자전거가 나무에 매달린 모습
겨울연가 촬영시 사용한 자전거

 

무려 20년전... 겨울 연가 촬영 당시의 자전거라고 하네요.

세월이 너무 많이 지났나요? 녹슬었더라구요....

그래고 당시의 추억을 되살리기엔 좋았어요.

 

겨울연가 추억 사진전
겨울연가 추억 사진전

 

사진도 정말 많이 바랬네요.

 

남이섬 목재 다리

 

 

남이섬 종 모양 장식물
남이섬 종 장식물

 

 

남이섬에 있는 하트 장식
남이섬 하트 장식

 

 

남이섬 우물 모양 폭포
남이섬 우물 폭포

 

다리도 그렇고, 조각품도 그렇고

참 아기자기한 포인트나 작품들이 눈에 띄더라구요.

이런 소소한 부분들이 어우러져

지금의 남이섬을 만든게 아닌가 합니다.

 

남이섬 장식물 토끼 모양
남이섬 토끼 장식

 

"벌 받는 중"

 

남이섬 연인 동상

 

??????

 

남이섬 기찻길에 선로진입위험 간판이 같이 보이는 사진
선로진입위험

 

같이 간 사람이 있으면 선로 위에서 찍었을 텐데

혼자 가는 바람에 휑한 선로만 찍었네요.

 

남이섬에 있는 버스 모양의 유니세프 지원 홍보 전시
유니세프 지원 홍보물

 

유니세프 후원 남이섬

좋은 선순환으로 이어지길 바랄게요~~

 

 

■ 남이섬에서 돌아가는 길

 

남이섬에서 선착장으로 돌아가는 유람선
선착장으로 돌아가는 유람선

 

저를 태우고 갈 배가 오네요.

사람이 없어서 그런가 이 날은 저 배만 움직이더라구요.

다른 배도 옆에 있긴 하던데...

 

북한강 사진
북한강 모습 사진

 

마지막으로 배에서 북한강 사진 한 컷~!!

 

 

오랜만에 기분 전환 잘 하고 온 것 같아요.

서울에서 1시간이면 도착할 만큼 가까운 곳이다 보니

가볍게 다녀올 만한 여행지인 것 같아요.

다른 후기들 보면 내부가 좀 아쉽다는 평가가 있던데,

저는 그렇게 느껴지지는 않았구요.

2~3시간 정도 천천히 돌아볼 만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본 글은 별도의 후원을 받지 않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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