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푸른별빛입니다.
2021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가
충남 태안 안면도에서 개최됩니다.
<2021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 개최 소식>
박람회 기간은 4월 9일부터 5월 10일까지로 확정되었습니다.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는 2012년부터 개최되었으며,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고 하죠.
태안은 2015년과 2017년에
세계 5대 튤립 도시로 선정될 만큼
그 영향력이 실로 대단함을 알 수 있었는데요.
제가 직접 가서 보니 모습이
정말 아름답고 놀라웠다고 할까요?
진짜 엄청 넓은 공간에 빠짐없이
튤립을 비롯한 꽃이 가득하니
그 정성과 노력이 결코 적지 않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래에는 튤립 꽃박람회에서
찍은 사진을 보여드리는 걸로
본 포스팅을 마무리하려 합니다.
<박람회 내부 모습>
2021년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가 개최되는
"코리아 플라워파크" 입니다.
올해로 10년째 행사를 진행 중이라고 하네요.
입장료는 성인 기준 12,000원입니다.
입구로 들어가자마자
KOREA FLOWER PARK라는
조형물이 눈에 띄네요.
요즘 해수욕장이나 주요 관광지에 가면
이런 식으로 많이 세워두잖아요?
굉장히 흔한 것 같으면서도
또 없으면 없는대로 어색하더라구요.
아마 강아지였던 것 같은데...
이런 식으로 동물 모양의 컨셉으로
만들어 놓은 것들이
공원 군데군데 있어서 사진 찍기에 좋았습니다.
이런 걸 일일이 만드려면
시간 좀 많이 드셨겠더라구요...
역시 튤립 축제인만큼
튤립이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구요.
대부분 개화를 했지만,
일부 덜 핀 꽃들도 있었답니다.
모든 튤립이 개화 시기가
다 똑같을 순 없으니깐요 ㅎㅎ
나무에 핀 벚꽃
아직 다 지지 않았더라구요.
저희 집 근처에도
아직 좀 피어있는 것 같던데...
온 사방이 튤립 천지여서
튤립에 파묻히는 느낌이었어요.
언제 이렇게 꽂을 많이 보겠어요?
이런 곳이 아니고서야...
튤립이 종류마다 모양도 달라서
천천히 살펴보게 되더라구요.
(아, 마지막은 튤립 아니예요 ㅎㅎ)
실제 가운데 문으로
지나다닐 수 있게 해 놓은 성입니다.
정면 사진을 찍어놓은 걸
제가 지웠나 봐요 ㅠㅠ
점점 어두워지니 이런 식으로
조명이 하나둘 들어오는데
이것도 나름대로 아기자기하고
예쁘더라구요.
원래 꽃 축제는
낮에 한 번, 밤에 한 번 봐야 한다는데,
어두운 환경에서 조명에 비춰진 꽂밭은
또 다른 느낌을 주기 때문이죠.
뭔가 좀 괴기한데...
군데군데 아기자기한 소품과
글씨 문구도 새겨져 있어요.
연인끼리 데이트 코스로도 참 좋을 것 같아요.
이런 식으로 실내 전시장도 있구요.
아마 이 꽃들은 염색한 걸 거예요.
자연 튤립은 흰색 아니면 진한 원색이 대부분이라,
이 튤립도 흰색 또는 원색에
염료로 염색하지 않았을까 해요.
시중에 판매되는 이런 색감의 튤립은
대부분 염색한 튤립으로 보시면 됩니다.
색감이 정말 예쁘더라구요.
오늘은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에 대한
정보와 사진 후기 남겨보았는데요.
5월 초까지 진행되니 시간의 여유가 어느 정도 있으니깐요.
가볍게 드라이브 가는 겸 박람회 보고 오시는 건 어떠세요?
(본 글은 별도의 후원을 받지 않고 직접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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