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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 소서리스 환류 각인 스킬트리 무기 세팅 추천

푸른별빛 2021. 8. 1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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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8월 11일, 신규 직업 소서리스가 오픈되었습니다. 소서리스에 대한 여론은 아직까지는 그렇게 좋지는 못한 상황인데요. 부실한 이동기와 애매한 아이덴티티 스킬, 그리고 극심한 캐스팅 압박으로 인한 딜 사이클 붕괴 등이 문제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 운용이 더 편하고 생존력이 높은 환류 각인을 사용하는 소서리스를 기준으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로스트아크-소서리스-클래스의-이미지컷-사진
신규 출시된 소서리스 클래스

 

소서리스 각인

현재 소서리스의 각인 세팅은 크게 3가지 방향으로 나뉩니다. 첫번쨰는 직업 각인인 점화를 사용하는 계열, 두번째는 직업 각인인 환류를 사용하는 계열, 세번째는 두 직업각인을 버리는 "국민소서"라 불리는 계열입니다. 국민 소서의 경우 아직까지 운용 측면에서 방향성이 워낙 다양다 보니, 일단 이번에는 직업 각인 중 점화와 환류 세팅 방법에 대해서만 소개하겠습니다.

 

점화 마력 해방 발동 시, 각성기와 이동기를 제외한 스킬의 남은 재사용 대기시간이 절반으로 감소하며, 마력 해방 중 치명타 적중률이 최대 25%, 치명타 피해가 최대 50% 증가한다.
환류 마력 방출을 사용할 수 없게 되지만, 각성기와 이동기를 제외한 스킬의 피해량이 최대 16% 증가하며, 재사용 대기시간이 10% 감소한다.

 

1. 점화 계열

기본적으로 소서리스의 아이덴티티 스킬 중 하나인 마력 해방"남은 재사용 대기시간"을 1/4 감소시켜 주고, 속성 데미지 20% 증가, 부위파괴와 무력화 데미지 증가 효과를 부여해 주는데요. 이 때문에 소서리스는 마력 해방 발동 타이밍에 맞춰 다수의 스킬을 몰아넣는 형태로 운용하는 것이 초기의 의견이었습니다.

 

이와 같은 매커니즘을 더욱 확고하게 만들어 준것이 바로 점화 각인인데요. 남은 재사용 대기시간을 기존의 1/4에서 1/2로 더 많이 감소시켜주며, 추가로 치명타 적중률과 치명타 피해량까지 큰 폭으로 증가시켜 주기 때문입니다. 확실히 다른 직업 각인들에 비해 순간적으로 상당히 강력한 데미지를 꽂아넣을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분명 데미지만 놓고 보면 좋은 각인이라는 점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이 각인을 사용하기가 어려운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정확히는 각인의 문제라기보다는, 소서리스 자체가 가진 캐릭터 특성 때문인데요. 소서리스의 아이덴티티는 방금 말씀드린 마력 방출(해방)과 점멸을 같은 게이지로 공유하여 사용합니다. 데미지를 위해 아이덴티티 게이지를 소모하면 생존기인 점멸을 쓸 수 없게 되어 위험에 노출됩니다. 특히 상위 레이드로 갈수록 패턴이 괴랄해지는 로스트아크의 특성상, 가뜩이나 물몸인 마법사 캐릭터가 이동기도 부실하다는 점 때문에 점멸을 버리기에는 아쉬운 측면이 있습니다. 극특화 세팅을 해도 아이덴티티 게이지가 잘 안 찬다는 부분도 이 점에 한 몫을 하게 되죠.

 

결국 점화 계열이 현재 한계에 부딪히고 있는 부분은 한 마디로 정리하면 딜은 쌔지만, 생존기가 너무 부실하다는 것인데요. 가뜩이나 캐스팅과 홀딩 스킬을 합해 4개가 주력기로 사용되는 것이 중론인 현재 소서리스의 스킬 트리에서는, 점화로 데미지 증가를 시키더라도 확실하게 다 꽂아넣을 수 있는 여건 자체를 마련하기가 어렵다는 겁니다.

 

2. 환류 계열

환류는 아이덴티티의 마력 해방을 쓸 수 없게 되는 대신, 일반 스킬들의 데미지를 증가시키고, 재사용 대기시간을 감소시켜줍니다. 당연히 점화 각인에 비해 스킬 한방의 데미지는 낮아질 수밖에 없지만, 데미지 증가가 상시로 적용되고 더 자주 스킬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점화 각인에 비해 조금 더 스타일리시하고 빠른 플레이를 가져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딜 사이클이 꼬일 우려도 없죠. 마나 소모 문제가 있긴 한데, 이건 점화 각인을 채용해도 똑같이 발생하는 문제이긴 하죠. 그래서 단죄심판룬을 사용하거나, 마나 효율 증가 각인을 추가하는 방안이 추천되고 있습니다. 마나 감소 트라이포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소서리스 각인 추천(원속환타정 33333)

소서리스는 어떠한 각인 세팅을 하더라도 일단 원한과 속전속결 2개의 각인은 필수로 가져가야 합니다. 원한은 레이드에서 효과적인 데미지 딜링을 위해서, 속전속결은 홀딩과 캐스팅 스킬의 원활한 사용을 위해서이죠. 그리고 저는 2가지 직업 각인 중 환류 각인을 사용하여 상시 쿨타임 감소와 데미지 증가 효과를 노리도록 세팅하였습니다.

 

원한, 속전속결, 환류 3개를 선택한 후 남은 2자리의 각인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긴 하지만, 저는 타격의 대가와 정밀 단도를 추천합니다. 일단 타격의 대가는 백어택과 헤드어택 적용이 불가한 공격에 대해 최대 16% 데미지 증가 효과를 부여하는 것으로, 소서리스의 경우 주요 데미지 스킬이 백어택과 헤드어택 판정을 받지 않기 때문에 타격의 대가와 잘 어울린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정밀 단도의 경우 치명타 적중률이 최대 20% 오르되 치명타 피해가 12% 감소하는 각인입니다. 기존에는 치명타 피해가 20% 감소하여 외면받았지만, 각인 개편을 통해 치명타 피해 패널티가 12% 감소로 변경되면서 꽤 괜찮은 각인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소서리스가 환류 각인을 사용하게 되면 마력 해방을 사용할 수 없어 치명타 적중률이 낮은 편에 속하게 되는데, 이를 보완할 수 있는 각인으로 현재 평가받고 있습니다.

 

스킬

강력한 데미지를 주는 캐스팅 3개와 홀딩 스킬 1가지, 데미지 증가 디버프를 부여하는 스킬 1개를 고정으로 가져가며, 남은 자리에는 카운터용 스킬 1개, 데미지 스킬 2개 정도를 넣어 8개 스킬을 구성하였습니다. 소서리스 출시 초기에는 다양한 의견들이 많았지만, 현재는 대부분 이 스킬 트리가 고정로 고정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각 스킬들에 대한 상세한 분석을 아래 적어놓았으니, 읽어보시면 이해에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룬의 경우 캐스팅이 필요한 3개 스킬에는 질풍 룬을 사용하였으며, 아덴 수급을 위한 꺠달음 트라이포드를 사용하는 3개 스킬에는 풍요 룬을 사용하였습니다. 또한 블레이즈 스킬의 경우 지속 데미지를 주어 피해 증폭 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하여 출혈 룬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돌풍의 경우 여러가지 이견이 있긴 하지만, 범용성이 가장 높은 속행 룬을 사용하여 쿨타임 감소 효과를 노리면 되겠습니다.

  트리아포드1 트라이포드2 트라이포드3
블레이즈(출혈) 피해증폭(2) 불꽃확장(2) 꺼지지 않는 불꽃(1)
돌풍(속행) 빠른 준비(2) 냉기 회오리(2) 마나 충전(1)
숭고한 해일(풍요) 깨달음(3) 추가 폭발(2) 약점 포착(1)
천벌(질풍) 정신 강화(2) 방전(2) 최후의 일격(2)
아이스 애로우(풍요) 깨달음(2) 꿰뚫는 일격(1) 얼음 송곳(1)
혹한의 부름(풍요) 깨달음(3) 불안정한 지배(2) 최후의 일격(2)
익스플로전(질풍) 정신 강화(2) 약점 포착(3) 최후의 일격(2)
종말의 날(질풍) 정신 강화(2) 소행성(2) 최후의 일격(2)

 

1. 블레이즈

소위 짤딜이라고 표현하는 스킬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쿨타임이 기본 10초이므로 잡몹을 처리하거나 다른 스킬의 쿨타임이 돌아갈 때 딜을 넣을 수 있는 방식으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이 스킬이 정말 중요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피해 증폭 트라이포드를 사용할 경우 스킬에 적중한 상대의 피해량을 8초간 6% 증가시켜 주게 됩니다. 불꽃 확장 트라이포드와 꺼지지 않는 불꽃 트라이포드를 사용하여 최대 5초간 장판 효과까지 누릴 수 있는데요. 이 때문에 소서리스가 피해 증폭 스킬이 3개나 있음에도 굳이 다 쓸 필요 없이 블레이즈 하나만으로도 상시 피해량 증가를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해당 효과는 파티원 전체에게 적용되는 효과라는 점도 중요하죠.

 

2. 돌풍

대부분 직업의 경우 카운터 스킬은 카운터가 있는 레이드를 상대할 때에만 사용하게 됩니다. 하지만 소서리스의 카운터 스킬인 돌풍의 경우 데미지도 쌘 편이기 때문에 사용할 만합니다. 빠른 준비 트라이포드를 이용하여 쿨타임을 10초 미만으로 줄일 수 있으며, 마나 충전 트라이포드를 사용하여 마나 수급에도 도움을 주므로 유틸성이 매우 좋습니다. 마나 수급이 원활해지므로 굳이 심판 단죄룬을 사용할 필요도 없게 됩니다.

 

3. 숭고한 해일

사실 소서리스가 처음 출시되었을 시점에는 의견이 많이 갈리던 스킬 중 하나였는데요. 환류 소서의 경우 굳이 엘레기안의 손길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딜 스킬로 숭고한 해일을 추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시전자의 앞으로 길게 파도처럼 나가는 형태의 스킬로, 범위가 워낙 넓은데다가 추가 폭발 트라이포드와 약점 포착 트라이포드를 통해 데미지도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올릴 수 있어 레이드와 카던 모두에서 추천할 만한 스킬입니다. 추가로 소서리스의 단점 중 하나인 아이덴티티 수급 속도를 올려주는 깨달음 트라이포드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4. 천벌

소서리스의 3대 캐스팅 스킬 중 하나인 천벌은, 일정 범위 내에 엄청난 데미지를 주는 스킬입니다. 기본 데미지도 워낙 높은 데다가 방전 트라이포드를 사용하여 추가 데미지 증가와 도트 데미지 부여까지 노릴 수 있게 되었으며, 최후의 일격 트라이포드를 통해 치명타 데미지까지 올릴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적중만 한다면 소서리스 스킬 중에서 가장 높은 데미지를 자랑하므로, 반드시 적중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사용이 필요합니다.

 

게다가 이 천벌 스킬의 경우 무력화 효과도 상당한데요. 단순 스킬임에도 무력화 수치가 상으로 고정되어 있어 소서리스가 천벌을 포함하여 무력화 스킬만 다 꽂아넣으면 무력화가 부족할 일은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다만, 캐스팅 시간이 거의 2초에 육박하기 때문에 속전속결이나 신속 특성 등으로 보강할 필요가 있습니다.

 

5. 아이스 애로우

넓은 범위에 냉기 속성의 데미지를 폭발적으로 가할 수 있는 스킬입니다. 시전 중 경직 면역 효과를 얻을 수 있어, 특정 패턴을 넘어가는 용도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얼음 송곳 트라이포드를 이용하여 스킬 자체의 데미지 증가 효과를 얻는 것이 좋으며, 꿰뚫는 일격 트라이포드를 사용하여 방어력을 일부 무시하는 효과도 얻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깨달음 트라이포드를 사용하여 아덴 수급 효과도 극대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서리스 자체가 아덴 수급이 힘든 편에 속하므로, 깨달음 트라이포드가 있는 스킬이라면 되도록 이 트라이포드를 가져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6. 혹한의 부름

데미지만 보면 크게 특출난 스킬은 아니긴 합니다. 특정 지점에 일정 시간동안 도트 데미지 형태로 피해를 주는 단순한 구조이죠. 하지만 깨달음 트라이포드를 함께 사용하면 아덴 수급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어 상당히 유용합니다. 아덴 게이지 수급은 타수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이죠.

 

또한 불완전한 지배 트라이포드를 사용하면 해당 스킬을 홀딩 스킬에서 일반 스킬로 바꿀 수 있어 편리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게다가 기존의 4초에서 2초로 스킬 시간이 줄어들고 데미지가 35% 가까이 늘어나면서, 짧은 시간 동안 더 강력한 데미지를 넣을 수 있는 장판 스킬이 됩니다. 가뜩이나 홀딩과 캐스팅이 많은 소서리스에게는 상당히 유용한 트라이포드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7. 익스플로전

일정 시간 캐스팅 후 강력한 파이어 볼트를 발사하는 스킬입니다. 강력한 부위 파괴와 무력화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데미지로 승부하는 스킬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약점 포착 트라이포드와 최후의 일격 트라이포드를 사용하여 기본 데미지와 크리티컬 데미지 증가 효과를 노리면 됩니다. 마지막 첫번째 트라이포드의 경우 성향에 따라 갈릴 수는 있지만, 저는 마나 감소 효과를 위한 정신 강화 트라이포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8. 종말의 날

위의 익스플로전과 마찬가지로 부위 파괴와 무력화, 데미지로 승부하는 스킬입니다. 앞의 익스플로전이 시전자 앞으로 투사체가 날아가는 방식이라면, 종말의 날은 메테오가 떨어지는 형태입니다. 소행성 트라이포드와 최후의 일격 트라이포드를 사용하여 데미지 증가 효과를 노리시면 되겠습니다. 또한 혹시라도 마나가 부족할 경우를 대비하여 정신 강화 트라이포드를 사용하였습니다. 마나 수급이 원활하시다면 도트 데미지를 주는 발화 트라이포드를 사용하시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장비

처음 소서리스 출시 단게에서는 환각 세트와의 조합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연구 결과 악몽 세트와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으로 어느 정도 결론이 난 상태입니다.

 

악몽 세트의 구조는 크게 2단계로 나눌 수 있는데요. 우선 "마나 중독" 상태에서는 마나 소모량이 줄어들고 스킬의 데미지 증가 효과를 얻게 됩니다. 반면 마나가 30% 이하로 내려갈 경우 "끝없는 마나" 효과로 변경되면서 마나 회복이 증가하고 스킬의 재사용 시간 감소 효과를 얻게 됩니다.

 

소서리스 입장에서는 둘 다 크게 나쁠 게 없는 효과이긴 하지만, 굳이 따지자면 전자인 "마나 중독" 효과를 얻는 것이 더 좋겠죠? 이 때문에 스킬 일부에서 마나 소모량을 감소하는 트라이포드를 사용하는 것도 많이 추천되고 있습니다. 저 역시 이를 기준으로 위의 스킬 소개를 해 드린 것이고요.

 

악몽 장비는 발탄(무기, 모자, 상의), 비아키스(견갑, 하의, 장갑)를 잡아 나오는 전리품으로 제작할 수 있으며, 최소 4세트는 모아야 제대로된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빠르게 악몽 세트를 완성하여 확실하게 데미지 증가 효과를 챙겨가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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