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산인 지방 소개에 이어 이번 포스팅에서는 시코쿠 지역을 다뤄보려 합니다. 시코쿠는 카가와, 토쿠시마, 고치, 에히메 4개 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늘은 우선 동부에 위치한 카가와 지역을 살펴보려 합니다. 시코쿠 여행을 한다고 하면 우선 이 쪽을 먼저 돌아보는 것이 일반적인 순회 코스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일본 여행지 소개] 11. 돗토리, 요나고 지역
원래는 한국인 방문객이 많이 찾던 곳은 아니었지만, TV 여행 관련 프로그램에 꾸준히 소개되면서 점점 인지도가 높아지기 시작한 곳 중 하나가 바로 돗토리, 요나고 지역입니다. 특히 돗토리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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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코쿠 지역은?
시코쿠 지역은 일본의 4개의 큰 섬 중에서 가장 규모가 작으며, 혼슈 아래에 세토내해를 끼고 위치해 있습니다. 다카마츠시를 중심으로 한 북부의 카가와 현, 토쿠시마시를 중심으로 한 남동부의 토쿠시마 현, 고치 시를 중심으로 한 남부의 고치 현, 그리고 마츠야마 시를 중심으로 한 서북부의 에히메 현으로 나뉩니다. 외국인들이 방문할 경우 주로 오사카, 도쿄, 후쿠오카, 삿포로 등으로 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시코쿠에 방문하는 외국인 여행객은 적은 편인데요. 방문한다고 하면 보통 다카마쓰 시를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나머지 지역은 상대적으로 관심을 덜 받는 곳이기도 하죠. 아무래도 시코쿠 지방의 교통편이 그렇게까지 좋은 편도 아니고, 시코쿠 지역으로 들어가야 하는 일정을 별도로 짜야하기 때문에 그렇기도 합니다.
카가와 현은?
이 중 가장 유명한 곳은 바로 카가와 현입니다. 카가와 현은 다카마츠 시를 중심으로 하고 있으며, 일본의 도도부현 중 그 넓이가 가장 좁은 곳입니다. 세토내해를 건너면 오카야마와 맞닿아있으며, 두 곳 사이의 교통편은 꽤나 잘 구축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양 지역을 오가는 쾌속 열차인 마린 라이너를 타면 50~60분 정도면 편도 이동이 가능합니다. 또한 JR서일본에서 아예 오카야마가 범위에 들어간 패스 중 일부를 이곳, 다카마쓰까지 올 수 있도록 조정해 놓아 당일치기 개념으로 다카마쓰를 방문하는 방법도 추천드릴 만 합니다. 해당 패스를 여기에서 모두 소개해 드리기는 어려우니, 아래 제가 따로 서일본 지역 패스를 정리해 놓은 글을 참고해 주세요.
서일본 간사이 지역 교통 여행 패스 정리 (1) J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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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가와 현의 중심인 다카마츠 시에는 리츠린 공원, 붓쇼잔(온천), 고토히라, 야시마 전망대, 시코쿠무라 등이 잘 알려져 있으며, 페리를 타고 약 1시간 이동하면 쇼도시마라고 하는 섬에 갈 수도 있습니다. 또한 카가와 현 하면 우동이 유명한데, 역 주변이나 길가를 걸어가다 보면 아예 셀프로 만들어 먹는 우동 가게가 있을 정도이죠. 아예 우동현으로 현 이름을 바꾸는 게 낫지 않냐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이 지역의 우동 사랑은 대단합니다. 몇몇 유명한 우동 가게가 있기는 하나, 사실 제가 여기저기서 한 10군데 정도 먹어본 결과 크게 차이는 없다고 생각하니 아무 가게에나 들어가셔도 비슷한 맛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카가와 현으로 이동
카가와 현의 중심지는 다카마쓰 시이므로 이 곳으로 가는 방법을 위주로 간단히 정리를 해 볼게요. 우선 여행 전반적인 코스 속에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데, 다카마츠 시로 바로 입국하는 방법과, 다른 지역을 돌아보다가 다카마츠 시로 들어오는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다카마츠 공항으로 입국
카가와 현으로 바로 입국하는 방법은, 근교에 위치한 다카마쓰 공항을 이용하면 됩니다. 공항 내에 우동 국물이 나오는 수도꼭지가 있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죠. 현재 다카마츠 공항으로 가는 국제선은 에어서울에서 운항을 하고 있으며, 주 5회 정도 운항을 하고 있습니다. 공항에서 출발하는 버스는 중간에 유메타운(600엔, 20분), 리츠린 공원(700엔, 25분), 다카마쓰 항(760엔, 40분)을 거쳐 다카마츠 역(780엔, 45분)까지 운행하고 있습니다. 다만 버스 시간표가 일본 국내선 운항에 맞춰 짜여 있으므로 약간의 대기가 있을 수는 있습니다.
오카야마에서 전철로 이동
다른 지역에서 카가와 현 쪽으로 이동하는 경우에는 오카야마 역에서 JR 쾌속 마린 라이너를 탑승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마린 라이너는 JR 시코쿠 소속 열차로, 오카야마 역과 다카마쓰 역을 반복하여 오가는 코스로 되어 있는데요. 50~6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고, 배차가 20~30분 간격으로 되고 있으므로 탑승하시기엔 꽤 편리합니다. 오카야마 역에서 다카마츠 역까지의 구간을 포함한 패스(간사이 와이드 패스, 간사이 히로시마 패스, 산요 산인 패스, 오카야마-히로시마-야마구치 패스, JR서일본 패스 전 지역판, 세토우치 패스)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으므로, 하루 이틀 정도 다카마쓰에 일정을 두고 돌아보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다만 현재 JR서일본의 패스들이 개찰구에 넣고 통과하는 전자식으로 바뀌었는데, 다카마쓰 역에서는 개찰이 안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운영 주체가 다르다 보니(JR 시코쿠) 전산 오류가 간혹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 때는 당황하지 마시고 옆의 유인 개찰구에 보여주고 통과하시면 되겠습니다.
카가와 현에서 가볼 만한 곳
카가와 현의 여행 중심지 역시 다카마쓰 시 주변에 몰려 있으므로, 이곳 중심으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다카마쓰는 리츠린 공원, 고토히라, 붓쇼잔, 쇼도시마 정도가 주요 여행 스폿으로 추천되며, 이외에 세토우치 비엔날레 시기에 맞춰 나오시마를 방문하는 일정 정도를 추천드릴 만 합니다. 그리고 이곳에 온 많은 분들이 시도하는 우동 투어도 있죠. 아래에는 제가 가봤던 곳들을 위주로 간단히 사진과 코멘트와 함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JR 다카마쓰 역

다카마쓰 여행을 위해 이 곳에 온 경우 가장 먼저 다카마츠 역으로 오시게 될 겁니다. 공항에서 리무진 버스를 타든, 오카야마 역에서 마린라이너로 이동을 했든지 말이죠. 이 곳에서 앞으로 쭉 걸어가시면 나오시마와 쇼도시마로 갈 수 있는 페리 선착장, 그리고 다카마츠 곳곳을 다니는 고토덴 전철역으로 갈 수 있죠. 역 자체는 간단히 돌아보면 되고, 주변에 호텔과 식당이 많아 식사하시기엔 꽤 괜찮은 곳입니다.
시코쿠무라(시코쿠민가박물관)


보통 많이 찾는 곳은 아니긴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가 보고 싶어서 일정에 넣었던 곳입니다. 바로 시코쿠무라인데요. 정식 명칭은 "시코쿠민가박물관"으로, 시코쿠 각 지역에 위치한 전통 가옥을 모아 복원한 야외 전시형 박물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건물들 일부는 문화재로 지정되었을만큼 역사와 길고 가치가 높다고 하네요.

그리고 민가와는 전혀 다른 현대식 건물이 하나 위치하고 있는데, 바로 시코쿠무라 갤러리입니다. 일본의 유명 건축가인 안도 타다오가 직접 설계했으며, 다양한 작품을 수시로 변경하여 전시하고 있습니다. 시코쿠무라를 내부 경로를 따라 돌아보면 자연히 닿게 되는 곳이므로, 꼭 들어가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시코쿠무라는 고토덴 전철 아시마 역에서 내려 5분 정도 도보로 이동하면 도착합니다. JR아시마역과는 다른 역이므로 주의해 주세요. 입장료는 1,000엔이며, 시코쿠무라 입장료와 갤러리 입장료가 포함된 금액입니다. 저는 다 돌아보는데 2시간 정도 걸렸는데, 천천히 돌아보시면 반나절 정도 걸릴 만큼 넓이는 제법 되는 편입니다.
고토히라 궁

앞의 시코쿠무라가 선택 관광지라면, 고토히라궁은 필수 관광지 정도 된다고 할 만큼 유명한 곳이죠. 고토히라 궁은 바다의 신인 곤피라를 모시고 있는 신사의 하나이며, 고토히라 궁에 오르는데 1,368개의 계단이 있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올라가다 보면 100개 단위로 계단 개수를 표시해 놓고 있으니, 대략적으로 어느 정도 올랐는지를 판단하실 수 있습니다.

오르다 보면 중턱에 5개의 파라솔을 핀 5곳의 노점을 만날 수 있는데요. 과거부터 내려온 전통으로, 고토히라 궁 내에서는 이 5곳에서만 상품의 판매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래에 내려가도 흔히 살 수 있는 제품들이 대부분인지라 여기에서 살 메리트는 전혀 없습니다. 그냥 구경할 만한 곳 정도로 생각하고 넘어가셔도 됩니다.


이곳이 고토히라 본궁에 해당하는 곳으로, 785 계단을 오르면 도착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바다의 신인 곤피라를 모시고 있죠. 건물 규모가 상당히 큰 편이지만, 정작 뒤로 공터가 좁은 편이라 상당히 붐비는 편입니다. 평소에는 상관없지만 한여름에는 여기까지만 올라와도 땀이 많이 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보통 여기까지만 돌아보고 내려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이 뒤로 더 올라가 1368개의 계단을 모두 오르게 되면 산기슭의 신사 건물까지 갈 수 있습니다.
고토히라는 고토덴 전철 고토히라 역에서 내려 도보로 조금만 걸으면 입구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고토히라까지 오르는 시간은 사람에 따라 천차만별이라 좀 애매하긴 한데, 저는 본궁까지는 약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고토히라 방문 후기는 제가 자세히 작성해 놓은 것이 따로 있으니 아래 글을 확인해 주세요.
일본 시코쿠 다카마쓰 여행 후기 교통편 가볼만한 곳 정리
안녕하세요. 푸른별빛입니다. 오늘은 2020년 1월에 방문했던 다카마쓰 여행지를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다카마쓰는 시코쿠 카가와현에 위치한 도시로, 시코쿠 전체를 놓고 봐도 가장 큰 도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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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린 공원

리츠린 공원은 다카마쓰에 위치하며, 일본 내에서도 인지도가 매우 높은 정원 중 한 곳입니다. 최초 리츠린 공원이 만들어진 것은 17세기 중반이라고 하며, 당시에는 영주 가문의 별장으로 쓰기 위해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이때 만들어진 원형이 현재에도 거의 그대로 보전되어 에도 시대의 일본 정원 양식을 잘 보여주는 곳으로써 그 가치가 매우 높다고 알려져 있으며, 현재 특별 명승으로 지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리츠린 공원은 내부 6개의 연못을 중심으로 각기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공원 내외부를 지날 수 있는 산책로와 다리를 통해 공원을 자유롭게 돌아볼 수 있습니다. 주로 소나무와 단풍나무, 벚꽃나무 등이 심어져 있으며, 일 년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또한 공원 내부에 위치한 찻집은 무려 에도 시대에 건축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차 한잔과 함께 일본의 고택을 직접 느껴볼 수 있습니다.
리츠린 공원은 일자별로 개방 시간이 차이가 있으나, 보통 7시부터 17시 정도까지 개방하며, 하절기로 갈수록 조금씩 개장과 폐장 시간이 앞뒤로 연장됩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410엔인데, 카가와 현에서 외국인 상대로 무료 입장권을 주는 이벤트를 가끔씩 하고 있으므로 확인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고토덴 전철 리쓰린 공원역에서 하차하시면 도보로 5분 내에 접근이 가능합니다.
기타하마 앨리

다카마쓰 항에서 바다를 왼쪽으로 끼고 조금만 걸어가면 닿을 수 있는 곳으로, 다양한 카페와 식당, 공방, 소품샵 등이 밀집한 작은 규모의 거리입니다. 다른 후기에서 성수동 골목에 온 것 같다는 내용을 봤는데, 성수동보다 더 조용한 느낌이 들기는 했습니다. 규모 자체도 훨씬 작아서 가볍게 분위기만 느낄 수 있는 정도이긴 해요.
원래 이 지역은 다카마츠 항 옆에 위치한 창고 지역이었는데요. 시간이 지나면서 창고들이 더 이상 사용하지 않게 되고 그대로 남게 되자, 창고의 분위기는 유지한 채 레트로 한 느낌의 거리를 복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 지금의 기타하마 앨리를 조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밖에서 보는 느낌과 가게 내부로 들어갔을 때의 느낌이 완전히 다릅니다. 한국인들의 레트로 감성에도 비교적 잘 맞는 곳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이곳은 따로 전철이나 버스를 타고 갈 필요는 없고, JR 다카마쓰 역에서 쭉 앞으로 직진하여 다카마쓰 항이 위치한 해안가로 이동한 후, 오른쪽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도착하게 됩니다. 제 걸음으로는 약 10분 정도 걸렸으니, 천천히 걸으셔도 15분이면 도착하실 거예요.
쇼도시마
쇼도시마는 다카마쓰 항에서 페리로 약 1시간 정도 이동하면 도착할 수 있는 섬인데요. 세토 내해에 위치한 섬 중 2번째로 큰 넓이이며, 내부에 볼거리가 많아 다카마쓰 여행시 필수 방문지로 꼽히고 있죠. 보통 쇼도시마는 다 돌아보는 데 하루를 다 써야 하기 때문에, 쇼도시마 하루, 다카마츠 하루의 형태로 일정을 짜는 경우가 많습니다.
쇼도시마에서 가볼 만한 곳들은 여러 군데가 있는데, 주요 스폿만 간단하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도노쇼항은 바닷가 경치와 함께 올리브관 조형물이 위치하고 있어 사진 스폿으로 유명하며, 쇼도시마 페리를 타고 들어올 때 가장 먼저 닿는 곳이기도 합니다. 엔젤로드는 썰물 때 바닷가가 열리며 걸어갈 수 있는 곳으로, 연인이 함께 걸어가면 천사가 소원을 이루어준다는 일화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쇼도시마 올리브 공원은 쇼도시마의 정체성이라고도 할 수 있는 올리브를 중심으로 하여 조성된 공원입니다. 올리브를 키우기 위해서는 적당히 높은 기온에, 비교적 건조하고 비가 덜 오는 기후가 필요한데요. 바로 여기에 딱 맞는 곳이 쇼도시마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현 차원에서 올리브를 쇼도시마에 심어 키웠으며,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올리브를 테마로 한 공원을 돌아볼 수 있으며, 올리브로 만든 아이스크림도 맛볼 수 있습니다.

원래 쇼도시마가 옛날부터 간장 공장이 많았는데, 그중에서 가장 유명한 곳이 바로 마루킨 공장입니다. 마루킨 공장은 1907년에 설립되어 현재까지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그 깊은 맛으로 인해 전국 각지에서 이 마루킨 간장을 찾는 수요가 꾸준하다고 하죠. 마루킨 공장 앞에 만들어진 기념관에서는 마루킨 간장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공장 견학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간장 베이스의 아이스크림도 맛볼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 굉장히 유명했던 영화 중 하나가 "24개의 눈동자"인데요. 1954년에 만들어진 오래된 영화이지만, 당시에도 높은 평가를 받았고 현재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당시 영화 촬영에 사용되었던 건물과 소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영화에 대해 자세히 모르더라도 영화 마을 곳곳을 돌아다녀보면 과거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메리트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항구에서 영화마을까지 거리가 멀고 버스도 자주 있는 편이 아니다 보니, 영화 마을 방문 계획이 있으실 경우 일단 이곳부터 들린 후, 마루킨 간장 공장, 올리브 공원, 엔젤로드 순서로 돌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쇼도시마 여행과 관련하여 섬 내의 교통편과 전체적인 방문 후기를 작성해 놓은 글을 참고하시면, 쇼도시마 당일치기 여행 계획을 세우실 때 도움이 되실 거예요.
다카마쓰 쇼도시마 페리 버스 소도시 여행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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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지금까지 카가와 현의 가볼 만한 곳들에 대해 소개해 드렸는데요. 카가와 현은 한국 입장에서는 의외로 친숙한 곳일 수도 있는 것이, 다양한 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많이 소개가 된 곳이거든요. 특히 에어서울 직항 편이 운항하기 시작하면서 카가와 현 차원에서 한국 여행객의 방문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쿠폰북도 많이 제공한 바 있죠.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운항이 중지되긴 했지만, 정상화가 되고 나서 다시 이와 같은 방문 이벤트와 쿠폰북 제공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코쿠 지역이 약간 외지에 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카가와 현은 나름대로 교통편이 잘 되어 있는 편이고 여행지들의 거리가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돌아보기에는 꽤 괜찮은 곳입니다. 말씀드렸던 대로 2~3일 정도면 쇼도시마를 포함해서 카가와 현의 주요 스폿은 다 돌아볼 수 있기 때문에 단기 여행으로도 적합한 곳이라는 점을 다시금 강조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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