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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교통정보]

지하철 4호선 남양주 진접 연장 개통 올해 12월 확정

푸른별빛 2021. 6. 1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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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당고개까지 운행 중인 지하철 4호선의 연장이 올해 12월에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4호선이 개통되면 노원에서 남양주까지 한 번에 이동할 수 있게 되며, 출퇴근 및 평시 수요를 충분히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4호선 연장 구간

이번에 공사 중인 구간은 당고개역부터 남양주 진접역까지 3개역, 약 14km에 이르는 굉장히 긴 거리입니다. 추후 개통할 풍양역(가칭)을 고려해도 4개밖에 안 되기 때문에 역간 거리가 평균 3.5km 정도 되는데요. 일반적인 지하철 역간 거리가 1km 내외인 것을 고려하면 상당히 긴 편이죠. 이후에 추가로 더 노선이 연장될 지에 대해서는 현재까지는 확정된 바는 없는데, 이후 구간은 경제성이 낮을 것으로 예상되어 실제 연장 가능성은 낮아보이긴 합니다.

 

연장 구간 운행 방식

신규 구간이 개통되면 기존에 당고개역까지 오는 열차의 1/4 가량을 종점인 진접역까지 연장 운행하는 형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모든 열차가 다 진접역까지 갈 경우 수요 문제와 배차 간격 문제가 발생하여 이와 같이 진행하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당고개역(0km)을 출발하여 별내별가람역(4.3km, 8호선 환승역 예정), 오남역(12.1km), 진접역(14.2km)까지 총 3개의 역에 정차합니다. 그리고 별내별가람역과 오남역 사이에 풍양역(9.5km, 9호선 환승역 예정)이 건설될 예정으로 이 역은 이번에 개통하지 않고 2023년 중에 개통이 될 예정입니다.

 

개통 예정 전망

현재 진접선은 대부분 공사가 완료된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 보조선로 건설 문제가 있어 올해 5월에서 12월로 최종 개통이 확정되었는데, 아직까지는 별다른 말이 없는 것으로 보아 공사 자체에 크게 문제가 없는 이상 올해 12월에 정상 개통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구간이 정상 개통될 경우 남양주에서 서울 간 출퇴근, 통학 수요를 흡수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금 남양주가 규모에 비해 교통이 좀 애매한 부분이 있죠. 경춘선과 중앙선이 지나가기는 하는데 다들 애매한 위치인지라 대부분은 버스나 자차를 이용한 이동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요. 올해 개통 예정인 4호선 구간, 그리고 공사 예정인 8호선 구간, 계획 진행 중인 9호선까지 들어오게 된다면 남양주의 교통 여건이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하철-4호선-남양주-진접-연장에-대한-썸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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