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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생활정보]

5G 요금제 가격 용량 통신사 알뜰요금제 비교 정리

푸른별빛 2021. 5. 3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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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푸른별빛입니다.

오늘은 현재 5G 요금제를 비교하는 글을 준비했습니다. 5G 요금제를 슬슬 써 볼까 생각해서 이통 3사, 그리고 알뜰요금제까지 일일이 들어가서 비교하려니 너무 귀찮더라고요. 비슷한 용량대 별로 묶어서 통신사별로 비교하면 나중에 보기도 편할 것 같아서 정리해 보려 합니다. 쉐어링 요금제,  웨어러블 기기 요금제는 제외합니다.

 

이동통신 3사의 5G 요금제 비교(2021년 6월 기준)

  SKT KT U+ 비고
무제한 5GX 프라임
(89,000원)
5G 슈퍼플랜
(80,000원)
5G 프리미어
(85,000원)
무제한급
200GB 5GX 스탠다드
(75,000원)
(5Mbps 제한)
    대용량급
150GB     5G 스탠다드
(75,000원)
(5Mbps 제한)
110GB 5GX 레귤러
(69,000원)
(5Mbps 제한)
5G 심플
(69,000원)
(5Mbps 제한)
 
12GB     5G 라이트
(55,000원)
(1Mbps 제한)
중간급
10GB   5G 슬림
(55,000원)
(1Mbps 제한)
 
9GB 5G Slim
(55,000원)
(1Mbps 제한)
   
6GB     5G 슬림
(47,000원)
(0.4Mbps 제한)
저용량
5GB   5G 세이브
(45,000원)
(0.4Mbps 제한)
 

각 통신사별로 제시한 용량이 애매하게 차이가 있긴 하지만, 비고란처럼 크게 4가지(무제한, 대용량, 중간급, 저용량)로 나누는 것이 적당해 보여서 임의로 구분했습니다. 기본 제공 용량과 이후 제한 속도를 기준으로 구분하였습니다. 아래에 설명을 남겨놓았는데, 간단히 보시려면 표를 참고하시는 게 더 나으실 수 있습니다.

 

무제한 요금제의 경우 요금제가 여러 개가 있지만, 무제한 제공은 동일한 가운데 부가서비스의 차이만 있는 것이므로, 여기에서는 원활한 비교를 위해 가장 저렴한 기본 요금제를 기준으로 하였습니다. 원래 KT가 제일 비쌌지만 현재는 80,000원까지 가격을 내리면서 가장 저렴한 상태입니다. 다만 통신망 속도가 느린 것이 이용객들에게 불만이 상당했었던 것에 더해, 얼마 전 인터넷 트래픽 이슈까지 발생하게 되면서 선호도가 높지는 않아 보이네요. 저는 무제한까지는 굳이 필요가 없다고 보는 게, 출퇴근하며 유튜브, 트위치를 미친 듯이 보는 저조차도 한 달에 50~60GB 정도밖에 데이터를 못 씁니다. 집에서는 어차피 WIFI로 보실 테니깐요. 정말 많이 써도 100GB 이상 못 쓰는 것이 대부분의 사용자분들의 패턴이실 거라, 굳이 이 정도까지 필요하냐 싶긴 합니다.

 

대용량급의 경우 SKT는 200GB, 110GB 2가지로 구분하여 부분 수요를 노리는 것으로 보이고, KT는 어차피 무제한 요금제 자체가 타 통신사에 비해 저렴하기에 굳이 여러 가지로 구분하지 않았습니다. LG는 아예 용량과 요금을 더 올려, 오히려 무제한 쪽으로 유입을 늘리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다만, 이 구간 대에서 선택을 하실 생각이시라면 무조건 저렴한 것으로 선택하는 것이 이득입니다. 기본 용량 사용 후 무제한으로 5Mbps의 속도로 제공하는데, 이 정도 속도면 유튜브는 무리 없이 시청이 가능할 정도의 속도입니다. 그리고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정말 많이 써도 100GB 쓰기도 힘들어요.

 

중간급의 경우 모두 55,000원에, 기본 용량 사용 후 1Mbps로 제한 속도로 제공하고 있는데요. 이 셋 중에 선택한다면 SKT가 이득이긴 하지만, 통신사가 정해져 있는 상황에서는 어쩔 수 없이 각 통신사의 요금제를 선택할 수 밖에는 없죠.  참고로 말씀드리면 지금 SKT 기준 LTE 요금제 11GB(매일 2GB+3Mbps 무제한)이 66,000원 정도 하는데, 동일한 SKT 5G 9GB(+1Mbps 무제한)이 55,000원입니다. 사용 패턴에 따라서 LTE가 유리할 수도, 5G가 유리할 수도 있는 상황인지라, 비교해 보시고 이득인 요금제로 가시면 되겠습니다. 제한 속도가 1Mbps인 건 좀 치사하긴 하네요.

 

저용량급은 KT와 LG에서만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본 용량 사용 후 제한 속도가 0.4Mbps인데, 이 정도면 인터넷 서핑이나 카톡 정도는 가능한 수준입니다. 어차피 이 용량을 선택하신 분들이라면 가진 용량도 다 못 쓰실 가능성이 99%이기 때문에 크게 문제는 없다고 보는데, 제공 용량에 비해 좀 비싸다는 생각은 드네요.

 

알뜰요금제 비교(2021년 6월 기준)

  Hello Mobile Liiv M M Mobile 비고
200GB     5G 스페셜
(59,400원)
(10Mbps)
대용량급
180GB 5G 스페셜
(55,000원)
(10Mbps)
5G 스페셜
(66,000원)
(10Mbps)
 
150GB 5G 스탠다드
(49,900원)
(5Mbps)
   
12GB 5G 라이트
(34,900원)
(1Mbps)
    중간급
10GB     5G 슬림
(38,000원)
(1Mbps)
9GB   5G 라이트
(44,000원)
(1Mbps)
 

위의 이동통신 3사에서 대용량급을 69,000원부터 시작했던 것과 비교하면 가격이 확실히 저렴한 편인데요. 아직 알뜰요금제 쪽은 5G가 활발하게 홍보를 하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보이며, 요금제 종류도 다소 한정적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당연히 요금 자체는 저렴하긴 하지만, LTE만큼 큰 폭의 차이를 보이고 있지 않은 것도 맞습니다.

 

그나마 중간급에 해당하는 10GB 내외의 요금제에서는 LTE 수준의 차이를 보이고 있긴 합니다. 많이 나는 경우는 거의 2배 이상 차이나는 케이스도 확인되고 있습니다.

 

가격 측면을 중요하게 여기신다면 알뜰요금제의 선택도 나쁘지는 않아 보이긴 하는데, 아직 5G가 완벽히 망 체계가 구성이 된 것은 아니라고 저는 보고 있어서 알뜰요금제의 선택은 리스크가 좀 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속도와 커버리지 부분에서 기존 이통사에서도 말이 여전히 나오고 있는데, 알뜰 요금제의 상황은 더 안 좋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굳이 선택을 하시려면 헬로모바일이나 리브엠쪽이 어느 정도 검증이 된 곳이고, 추후 고객 CS센터 연락도 용이하므로 이 쪽을 추천드리겠습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5G 요금제를 각 통신사별로 비교해 보았는데요. 저 역시 곧 LTE에서 5G 요금제로 갈아탈 예정인지라 알아보고 있는 중이었는데, 회사마다 다 들어가서 보는 게 너무 귀찮아서 제가 보려는 목적도 좀 있었습니다. 제가 나름대로 생각하고 정리한 결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이동통신 3사 중에 고른다면, SKT나 LG의 요금제가 경쟁력이 있다.

# 무제한급은 아무리 생각해도 가성비가 좋진 않은 것 같다.

# 알뜰요금제 중에서는 헬로모바일이 가격도 괜찮고, CS 처리도 비교적 괜찮은 편이라 낫다.

 

아마 제가 곧 5G로 바꾸게 되면 SKT의 110GB(5GX Regular) 요금제를 선택하지 않을까 합니다. 지금 제가 쓰고 있는 LTE BAND 11GB 요금제와 사용 패턴도 거의 비슷하고, 요금도 크게 차이가 없거든요. 그리고 저는 SKT에 가족 할인이 다 묶여 있어서 알뜰요금제로 갈아타도 별로 할인이 체감되지는 않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물론 조금 더 꼼꼼히 알아보고 결정은 해야겠지만요. 여러분들도 5G 요금제로 변경 계획이 있으시다면 제가 정리한 표를 참고해서 최선의 선택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5G-요금제-가격-비교를-위한-포스팅-썸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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