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푸른별빛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2019년 돗토리 여행 당시 방문했던 돗토리 사구와 하나카이로에 대한 정보와 제가 직접 가서 찍은 사진들을 보여드리려 해요. 이 두 곳은 꽤나 유명한 곳이라 다른 여행객들도 많이 찾는 명소로 손꼽히고 있죠. 각 스폿에 대한 사진 후기와, 가는 방법을 순서대로 소개해 드릴게요. 돗토리에 방문하신다면 꼭 들려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돗토리 사구
돗토리 사구는 동해 해안가 쪽에 위치한 500헥타르 규모의 해안사구입니다. 마치 사막과도 같은 느낌을 주는 곳이죠. 사구의 최대 높이는 90m에 달한다고 하니, 그 규모는 상상 이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사구 입구에서 해안가 쪽의 정상부까지 걸어가는 게 매우 힘든데요. 높이는 얼마 안 되지만, 온통 모래밭이라 걸음을 떼는 것 자체가 힘이 많이 듭니다. 그래도 올라가시게 되면 아래로는 돗토리 사구의 전경과 동해 바다를 동시에 관망할 수 있어 반드시 가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돗토리 사진 후기
사막과도 같은 지형이다 보니, 주변에서는 낙타 시승 체험을 유료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상점가로 나오게 되면 돗토리와 관련된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옆에는 모래미술관이 있는데, 소위 샌드아트라고 하는, 모래를 이용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는 곳입니다. 작품 전시 준비 등의 이유로 휴관일이 부정기적으로 있으니 아래 공식 홈페이지에서 일정을 미리 확인하고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돗토리사구 가는 법
돗토리사구는 JR돗토리역에서 버스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평일에는 1시간에 1대, 주말에는 1시간에 3~4대 정도의 노선버스가 운행되고 있습니다. 요금은 380엔, 시간은 약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버스 막차 시간이 엄청 빠르기 때문에 일정 잡으실 때 이 부분은 고려를 해 주셔야 합니다.
하나카이로
돗토리에 있는 대형 정원으로 돗토리의 명산인 다이센산(목장과 우유로 유명한 곳) 아래에 조성되었습니다. 총넓이는 50헥타르(15만 평)에 이르며, 메인인 백합을 비롯해 수많은 꽃과 조경수로 꾸며진 일본 최대의 꽃을 테마로 한 정원이라고 합니다.
하나카이로는 주간의 모습도 아름답지만, 야간 일루미네이션이 훨씬 유명하죠. 연중 내내 하는 것은 아니고, 12월 1일부터 1월 13일까지만 진행하고 있습니다(매년 세부 일정은 약간씩 차이가 있습니다). 나머지 기간의 야간 개장 때는 일루미네이션은 진행하지 않고 야간 조명만 일부 들어오는 식으로 운영됩니다. 하나카이로 방문을 원하신다면 일루미네이션이 진행되는 12월이나 1월 초에 오시는 것을 추천해요.
하나카이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루미네이션이 운영되는 12월과 1월 초에는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됩니다. 일부 일자의 경우 야간 개장으로 인해 시간이 달라질 수 있으며, 아래의 하나카이로 공식 홈페이지에서 영업시간은 확인하고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하나카이로 사진 후기
하나카이로 가는 법
JR요나고역 앞 1번 정류장에서 하나카이로로 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셔틀버스 운영 시간은 하나카이로 영업시간에 따라 유동적으로 조절되며, 아래 링크에서 시간표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편도로 약 25분 정도 소요됩니다.
하나카이로 입장료
하나카이로는 성인 기준 1,000엔의 입장료가 있으며, 12월부터 3월까지는 700엔으로 가격이 인하됩니다. 또한 외국인은 여권을 제시할 경우 현 가격의 절반으로 입장이 가능합니다(각 500엔, 35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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